결론부터 말해주자면 앞으로 템을 비싸게 낙찰해 먹는건 개인의 기호와 보유 자산의 역량이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ㅈㄴ 비싸게 먹었던 자신이 멍청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임








- 방금 공개된 모 공대의 테이블.1시간 47분이라는(호드) 빠른 클리어를 가능케한 능력 있는 팀원 들임에도 불구하고 
생각한 것 보다 상당히 낮은 가격에 템들이 경매 되었다. 케바케라고 하기엔 요즈음 이런 소식을 자주 접한다. 이젠 놀랄 일이 아니다. -                    * 물빵님법사없다님 공대 테이블 참조.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현재 상황과, 그 이유를 알아본 후 몇가지 반박 의견에 대해서 이야기 해줌.





- 현재 상황 -

검둥 오픈전, 우리는 종결템이라고 불리우는 몇몇 장신구, 무기들이 만골~2만골 이상에 낙찰 될꺼라는

예상을 믿어 의심치 않았음


하지만 지금, 그 명품템들은 2만골은 커녕 만골을 호가하는 낙찰 소식 조차 듣기 힘들어 졌고


어이없게도 하마검 보다 낮은 가격에 크로마구스 발톱이 팔리고, 단명보다 낮은 가격에 넬타의 눈물이 팔리는 등

골팟은 다소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 가고 있다.








이유 1. 제한적인 골드 수급


추억팔이 게임인 클와 성격상 평균 나이대가 높고, 직장인 유저가 7~8할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음.


안타깝게도 그들은 마누라, 남편, 사랑스런 아이들, 여자친구, 야근, 교대근무에 치이며 

많은 시간을 게임에 투자하지 못함.


보통 직장인이 앵벌 ㅈㄴ 열심히 하면 한주에 천골정도 벌더라. "열심히" 하면 ㅋㅋ
 말 그대로 가지고 있는 돈이 없어요 ㅋㅋㅋㅋㅋ 지를수가 없음 돈이 없어서


검둥은 나왔는데 골드 수급 방법은 화심때 하던거랑 똑같다ㅋㅋㅋㅋㅋㅋ



가끔 만골씩 터지지? 그런 애들 다 버스기사나 현질이라고 몰아세우는데

ㅆㅂ 나도 하루죙일 와우 할 수 있는 여건이면 주당 몇천골씩 땡겨 


걍 돈 많은 애들은 현질 제외 그만큼 와우 많이 하는 애들이고



알다 시피 나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유저가 하루종일 와우를 하지 못함.






이유 2. 거기서 거기네 ㅆㅂ


화심에서 돈 존나 질러서 하마검 먹고~ 각골 먹고 ~ 전비 먹고 ~

파템에서 에픽으로 갈때는 뭔가 지를만 했었는데,


검둥 나와보니까 이거이거 애미나이 조또 체감이 크게 없거든.


에픽에서 에픽으로 바꾸는건 뭔가 인생 다 갈아서 앵벌할 만큼 동기부여가 잘 안된다 이말임

화심둘둘만 해도 이젠 겜 즐기는데 크게 지장이 없어졌거든 ㅇㅇ



이 두가지가 검둥템 싸게 팔리는 핵심 이유라고 생각됨.

이제 몇가지 반박의견에 대해서 말해봄





반박 1.  ㅈㄹ 템을 나올때 먹어야지 골드 아까워서 안먹으면 평생 못먹음 ㅋㅋ

솔직히 맞는 말인데 

이유 2번으로 반박 가능임. 8천 9천골?? 미친 지금 애들 소득에 비하면

월급쟁이한테 강남 집값이나 똑같은거야 ㅋㅋㅋㅋ


처음 떳을때 8천골 9천골까지 올라가는거

걍 먹으라고 냅두면 되는거임.



그럼 다음에 나올땐 절반인 5천골

그다음은 2500골까지 떨어질 수도 있음


돈많은 애들 몇 없고 그렇게 욕심내봐야 ㅈㄴ 큰 딜 상승도 없다 ㅋㅋㅋ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들고, 그래서 명품이 ㅈㄴ 좋은거 누가 모름?

근데 그거 먹으면 다음 템 파밍이 안됨 ㅋㅋㅋㅋㅋ씹거지새끼 되서 ㅋㅋㅋ 


제한적인 골드를 들고,벌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은

이제부터 파밍도 가성비 따져서 계획적으로 해야함.


 
반박 2. 감가상각 생각 없누? 이 논리면 자동차 왜삼? ㅋㅋ빨리 먹고 오래쓰는게 장땡이지 떨어질 돈 생각해서 안사나 ㅋㅋ

ㅄ 뚜벅이가 아니라 이미 화심에서 템 사고 소타나 타고 있거든?

1년전에 3천만원 주고 소나타 사놨는데 뭐 할라고 5천 더 주고 그렌저삼? ㅆㅂ ㅋㅋ

기호임 기호 ㅇㅇ 근데 보통은 저짓거리하면 주변에서 입대지? 돈낭비라고 ㅋㅋㅋ 딱 그꼴임






안퀴, 낙스가 나와도 혁신적인 앵벌 방법이 나오지 않는 이상 골팟의 템가격은 몇몇 케이스를 제외하고

전부 엇비슷하게 팔리게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