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래식이 나온다는 이야기 듣고 반가워서

에전에는 못 해본거 이번에는 해보자는 생각으로

조금만 하고 그만하게 되겠지 했는데 그게 지금까지 와버렸네요.

확실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편리성도 커지고 그런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예전하고 좀 다른 분위기에 가끔 낯선 부분도 있고요.


스스로는 나름 욕심 없이 천천히 즐기는 줄 알았지만
소소하게 한다는게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어 욕심이 과했던것도 싶기도 하고
좀 내려놓고 천천히 가도 문제 될 것도 없는데 강박증 마냥 윽

불타는성전 나온 후에는 지금 처럼 또 시간을 많이 내서 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득 지금껏 쭉 해온 클래식 서버 일들이 스샷들 찍은거 보니까 참 많았네요.


그래도 감사 했던건 그동안 인던 이나 파티 플레이 하면서
얼굴 붉힌 일들이 없었던게 다행스럽다고 싶기도 하고

플레이 하면서 제가 많이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을텐데
다들 별탈 없이 넘어가 주셨다보니 오리지날 때 하고 다르게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해본거 같아요.


시간이 변함에 따라 유저분들 플레이 성향도 많이 바뀌게 됨에 따라
종종 너무 효율성 위주로만 가는것만 같아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가끔 있지만

다들 그래도 너무 얽매이지 않고 즐거운 와우 라이프 되었으면 하고 바라네요 :)

문제는 이렇게 적어놓고 제가 얽매인거 같아 슬슬 이제 그만 해야 할 때가 온거 같음이 :o

마지막으로 스샷 찍은거 좀 찾다가 하나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