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5일 10시 30분 출발, 오닉시아 막공대장의 책임을 맡았던 '빛나리기사님' 입니다.

사건 개요는 오닉시아를 첫 트라이 만에 바로 잡고 즐거운 마음으로 루팅하는 순간 제가 담당자룻을
변경하지 않고 주사위 룻으로 오닉시아를 아이템을 득하게 된게 문제의 시발점이었습니다. 
순간 당황해 룻 금지를와 포기를 요청했지만 순간 통신이 되지 않았던 일부 몇몇 분들이 있었고 이로인해 
사건은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아이템을 수습하였지만 귀속이 되어버린 오닉가방
으로 인하여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또한 아이템 배분에 압박으로 인하여 또 당황하여 서둘러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하여 이차적인
문제를 야기 하였습니다. 이 부분 또한 클래식 처음 막공대 운영하는 공대장으로 너무 미흡하게 처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대가 해산되고 너무 멘붕이 와서 두시간 동안 컴을 꺼버린 상태에서 인벤에 글이올라왔다는 메세지를 
받고 부랴부랴 대응하게 되었습니다. 이또한 빠르게 대처 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사고 대처는 먼저 온라인으로 길드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외부 참여인원들에게 사과의 메일을 보냈으며 일일이 접속
확인을 하여 오늘까지 모두 그에 대한 답장을 받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사건에 대한 미흡한 대처방안에 따끔한 질책과 향후 사건 재발에 대한 대처방안을 강구해주시길 요청
하셨으며 무엇보다도 모두들 배려와 이해로 저를 다독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방법으로 대응해 드렸습니다. 
 부족한 저를 이렇게 이해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더욱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을 이공간을 통해 꼭 다시 전하고 싶습니다. 

 혹시나 함께 참여하신분 중에서 저로 인해 상처 받으신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셨으면 합니다. 익명으로 메세지
주셔도 되고요 저는 이로써 모두 해결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 실수는 여기 박제되어 있고 순간 미흡한 
대처는 즐겁게 게임하고자 했던 마음에 누군가는 상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참여인원 중 메일로 답장 주신분 게시판에
글올려 주신분 그리고 직접 채팅을 통해 대화 해주신분들의 입장은 이곳에 처음 글을 올리신분의 의견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저는 그분께 직접 사과 드리고 싶지만 찾을 길이 없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향후 길드 막공시 좀더 안정적이고 재미있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팀도 짜고 관리도 할 수 있게 조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인 초청시 좀더 배려하는 룰도 만들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실수와 미흡한 대처에 반성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상처가 되신분께는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