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페이즈를 완전 졸업한 고술이고, 설퍼/죽인 스왑 중 입니다. 

3전장 확고템들과 비룡이빨부적 등 고술이 필요한 장비는 다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더 맞출 수 있는게 없겠다 생각하실 수 있지만 진짜 고술은 안퀴라즈 이후부터입니다.

왜냐, 그 이유는 고술템에 "피해와 치유량" 보통 줄여서 "증뎀" 옵션이 붙어서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클래식에서 고술이 찰만한 셋템은 유일하게 안퀴사원의 티어 2.5 세트 이고, 그 외에도 증뎀 고술템들이 사원에서 나옵니다.
레이드 특화 고술들은 물리크리율 증가를 위한 1렙 냉충 데미지의 엄청난 상향을 체감하실 수 있고, 
pvp고술들은 마찬가지로 충격데미지 및 신속연번 데미지를 체감하시게 됩니다. 
물론 치명타와 전투력을 어느 정도 타협해야 하지만요~

전장에서 고술이라고 이유없이 구박 받으면서도, 옆에 있는 아군들에게 걸려있는 실명을 풀어주고 
신속치물을 감아주죵? (그렇지만 아무도 안 알아줌. 구박받는 운명)   
증뎀이 올라간 고술의 신속힐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신속힐 한방에 전세를 역전해 보셨나요? 앞으로 더욱 활용성이 좋아집니다^^



또한 증뎀이 붙기 시작한 고양술사는 다양한 세팅을 시도해 볼 수 있는데요
제가 생각 하고 있는 한 가지 재미있는 세팅을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위에 말씀 드렸듯이 저는 이미 고양술사 끝판템인 죽음의 인도자라는 도끼를 사용하고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대 학카리부족 살인자(줄구룹 학카르 드랍 도끼)를 먹어놨고 다음 페이즈에 사용 할 예정입니다.



와..... 데미지 애매하다.... 뭐지 이게...맥뎀 초뎀 상당히 나약한 애매한 도끼입니다. 

그런데 발동효과를 읽어보시면 50 내외의 생흡 옵션이 붙어있습니다.
이 생명력흡수 옵션이 재미있는게 증뎀이 고스란히 100% 적용됩니다.
발동률이 어마어마 하다고는 말씀 못드리지만 테스트결과 질풍터졌을때 생흡크리 두번씩 터지기도 합니다.

생흡 50 + 증뎀 200 이라고 치면 크리티컬 생흡량이 375가 됩니다.
운이 좋아서 3질풍에 크리생흡이 붙으면 1,125 의 생명력을 흡수하게 되는거죵. (물론 이런 일은 잘 없을듯^-^;;)
여튼 물리적인 질풍데미지와는 별개로 1,125 의 생명력을 뺐어오는 게 되는건데,
발동만으로 자힐 1,125 + 상대방에게 1,125 데미지라는건 엄청나 보이지 않나요!?

저처럼 pvp 밀리전 스왑용으로 시도해보시거나 혹은 솔플 사냥때 쓸 만 할것같아요.
비교적 저렴한 (혹은 버려지는) 줄구룹 무기 먹어뒀다가 증뎀 맞추고 사용해보세요!


안퀴 열리면 생흡셋팅 테스트 완료 후 다시 술사게시판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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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영상 
방패스왑 고술 vs 전사전 (생흡과 함께면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