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남편이랑 같이 시작했다가, 남편은 5일째에 득하고..
저는 딱 14일 되는 조금 전에 득했네요..!


처음에는 메모장에 기록만 적고 정찰하는 플레이만 하다가.
같이 캠핑하시던분 커뮤에 들어가게 되면서 많은 도움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5인 파티로 젠위치마다 캠핑 및 정찰하는게 확실히 좋은것 같습니다.
(파티로 진행시 가까이 있으면 잃시비 떄리지 않아도 룻팅 가능하다고 하네요)


도중에 너무 현타와서 3일 정도는 5~6시간만 정찰돌았고.
5/31 부터는 개인 커뮤를 하나 파서 기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저녁부터 6/4 막 넘어가는 시간까지는
바이라고사/잃시비 시체 뜨는거 보고나서야 2시간씩 쪼개자면서 했네요..ㅠㅠ

먼저 득한 남편도 그렇고, 같이 캠핑하면서 득하셨던분들 보니
2~3일 빡시게 잠못주무시고 했을때 득한거 보고 버텼네요.


2계정, 위상별 2캐릭 씩, 총 4캐릭 돌리는데 커뮤하나 파서 기록해놓으니까 
어떤 캐릭을 돌리던간에 기록 확인하기가 편하더라구요.
맘먹고 하시는 분들 파티플 하시거나 커뮤하나 짜서 기록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애드온을 너무 믿지 마시고...
대상 매크로가 탐색 범위가 넓으니 꼭 쓰세요.


젠타임은 3시간50분~8시간 안팍인것 같아요. 
4시간 안채우고 나온 경우가 몇번 됩니다..


참고로 더키는 발견즉시 사살하셔야 하며, 
바이라고사/잃시비/더키는 등장을 공유하지만.
더키는 예외로 죽음 이후 리젠시간이 4시간이 아니라 랜덤?인 것으로 추측..
더키 죽이고 1시간 20분 뒤에 바이가 나온다던가, 2시간 뒤에 잃시비가 나온다던가 했습니다..ㅠㅠ
대체로 이놈 때문에 젠타임이 꼬이게 됩니다.


바이나 잃시비는 시체보면 2~3시간은 프리타임인데, 
더키 죽이고나면 다음 리젠이 언제인지 추측이 어려워서 잠도 못자고 진짜 엄청난 스트레스였어요. 


2주간 추이를 보아선 위상당 하루에 한 번 꼴로 잃시비가 나오는 듯 했습니다.
아무리 길어도 2일에 한 번은 떳던것 같아요.
캠핑하는 사람들을 경쟁자라 생각마시고 상호간 정보공유가 답인것 같네요.....

애오낙스보다 더 힘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