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왜 바닥에서 잠을 자는 경우가 있을까요? 제 말은 바닥에 매트리스만 깔고 그게 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일반 침대에서 잘 때도 있죠. 왜 그러는 건가요?"
 
당신에게 '일반'적인 것이 전세계 어디에서나 '일반'적인 것은 아닙니다.
 
최근까지(그러니까, 약 30년 전까지는), 한국에서 잠을 자는 '일반'적인 방법은 바닥에서 자는 것이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보통 커다란 장롱이 있는데요, 거기에 침구를 보관합니다. 침구에는 보통 바닥에 까는 두꺼운 요가 있습니다. 여기에다 조금 얇은 요를 보온용으로 깔곤했습니다. 매일 아침, 한국인들은 잠에서 깨면 요를 개서 장롱에 집어넣었고, 매일 밤이면, 다시 꺼내서 잠자리를 만들곤했습니다.
 
현대화와 편리성 때문에 이러한 관습은 점차 사라져 갔습니다. 침대에서 잠을 자던 한국인이 극소수였던 시절을 기억할 만큼 필자는 나이가 많습니다. 1991년 필자가 3학년이 될 때까지 침대에서 자 본적이 없습니다. 91년도가 되서야 부모님이 유행을 따라가기로 결정하셨죠. 필자의 가족은 조금은 시대에 앞서갔던 거 같습니다.(필자가 매일 밤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기까지 거의 2주가 걸렸습니다.) 호텔에서는 고객에게 "침대"가 있는 방과 "바닥"에서 자는 방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했죠. 그러나 한국의 모든 것이 그랬듯이, 생활 습관도 빠르게 변했습니다. 90년대 중반에서 후반 사이, 침대에서 자는 방식이 한국의 주류가 된 거 같습니다. 현재는, 바닥에서 자는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긴 하지만, 한국인 대부분이 침대에서 잡니다.
 
흥미롭게도, 널리 퍼진 트렌드와 몸에 벤 습관 사이에서 절충안을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한국 사람 중에서는, '돌침대'가 인기입니다. 말 그대로 침대에 매트리스 대신에 돌 시트를 깔은 것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더욱 편안하게 자기 위해 열이 나는 기능이 있는 돌침대도 있습니다.
바닥에서 자는 습관에 익숙한 어르신들에게는 돌 표면에 요를 깔은 침대가 제격입니다.
 
 
 

<댓글>
 




Judith Mopalia
온돌 바닥을 언급하지 않다니 깜짝 놀랐네. 침대에서는 언제나 발이 차가운 사람으로서,
한국에 가서 따뜻한 방바닥에서 자고 싶은 꿈이 있어.
한국 드라마를 보면 방바닥이 아닌 침대에서 자는 건 번영의 척도로서, 이용되는 거 같더라.
부유한 가정에는 서양식 침대가 있고 가난한 가정이나 중산층에서는 방바닥에서 자더라고.
이런 경향의 예외는 의도적으로 "전통적" 또는 옛날풍으로 묘사되는 가정이야.
서양 침대는 일종의 신분 표시인 거 같아, 집안이 정말 부유하거나 진짜 뼈대있는 혈통이어서
그런 신분 표시따위는 무시해도 되는 게 아니라면 말이야.
어쨌든 이상이 내가 한국 드라마를 보고 받은 인상이었어.
 
 
 
ㄴJimmy Lee
'온돌'은 말그대로 '따뜻한 돌'이라는 뜻이야,
전통 방식에서는 방바닥 밑에 있는 돌을 데웠기 때문이지.
하지만 오늘날에는 방바닥 밑에 파이프를 깔고 거기에 끓은 물이 흐르는 방식을 이용해.
한국드라마에서 겨울에도 방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유지.
 
 

Funky Days
난 요를 깔고 바닥에서 자는 게 더 좋더라.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러기 쉽지 않지.
 
 

VB
방바닥에 열이 나오면 바닥에서 자는 게 훨씬 좋은 거 같아.
근데 열이 안나면 반드시 침대에서 자야돼. 난 침대에서 자는 게 싫어,
왜냐하면 적합한 매트리스를 찾기가 힘들 거든. 너무 딱딱하거나 너무 푹신하거나 그래.
그냥 매트리스가 싫어. 하지만 방바닥에서 잘때는 모든 게 마음에 들어.
그리고, 돌침대는 위험해 보여. 돌 그자체가 방사성이 있을 수 있고 너무 차갑거나 너무 딱딱하기도 하지.
열이나는 바닥에서 자는 게 최선의 선택이야. 물을 데우는 방식도 마찬가지지.
 
 

ㄴDac X Lee
바닥에서 자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나 수입이 그다지 높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
한국에서는 다양한 해결책을 개발했어,
전기담요나 전기를 이용해서 침대 전체를 데우거나 시원하게 하는 침대 등이 그런 해결책이지.
요의 플러그를 꽂고 버트은 눌러 원하는 온도를 입력하면 끝이야.
 
 
 
ㄴVB
전기담요는 몸에 정말로 정말로 좋지 않아.
전기장을 발생하여 자연적 전기장을 흩트려 놓거든.
이건 전선에서 5마일 떨어져 사는 거랑 마찬가지야, 암을 유발하지.
마이크로파 또한 몸에 정말 안좋아.
 
 
 
ㄴDac X Lee
일리있는 말이야, 열라 추운 겨울에는 찬바람이 쑥쑥 들어오는 집에서 살았었는데
그 때 전기담요를 썼던 기억이나, 남자친구가 침대에 있을때 남자친구 몸을 만지보면 부르르 떨고 있었지.
내 몸이 그렇게 떨린 적은 없었는데 말이야.
근데 달리 생각해보면 전기담요는 추위에서 날 구해줬어.
난 겨울이 별로 춥지 않은 Mediterraineans에서 나고 자랐어,
그래서 추위에 상당히 민감하지. 난 적절한 온도가 아니면 잘 수가 없는데 그 집은 밖에서 새는 게 많았지.
그리고 하필 그때는 영하20도에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이었고.
지금은 전기담요가 필요하지 않아, 우린 에너지를 많이 절약할 수 있는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갔거든.
어쨌든 나에겐 전기담요가 해롭지 않았어,
그리고 네가 말한 문제를 해결해줄 새로운 제품도 알고 있어.
그러한 문제점에 최소한 접근은 하는 제품이지.
 
 
 

ㄴVB
놀랐겠구나,
하지만 가장 건강에 좋고 친환경적인 최고의 해결책은 수백년 전 아니 그보다 더 오래 전에 이미 개발되었어.
방바닥 밑에 뜨거운 물이 흐르게 하는 기술은 역사상 최고로 빛나는 발명이라고 생각해.
편리하고 건강에 좋으며 경제적이지.
또 한번 추운 방에서 자게되면 뜨거운 물을 병에 담아서 이용해봐.
병을 수건 두어장으로 감싸서 말이야.
 
 
 
ㄴDac X Lee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건강에 최고 좋은 방법이었겠지만,
요즘은 현대 편의시설에 적응되도록 우리 몸과 우리 면역 체계가 재형성 되었지.
그리고 내가 말한 전기 작동 침대와 담요 중에, 작은 파이프를 이용하는 제품도 있어,
전기는 이 파이프를 관통하는 물을 데우는 용도로만 쓰이지.
우리 자기와 나는 물을 이용하지 않는 좀 더 저렴한 담요를 이용하지만 그냥 알려 주고 싶었어.
넌 열이나는 방바닥에서 살기 때문에 침대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거 동의한다.
 
 
 
refresh daemon
난 지금 엄청 얇은 매트리스를 쓰고 있는데
좀 더 견고한 매트리스를 원해서 그 밑에 박스 스프링 대신에 나무 판자를 깔고 있어.
하지만 나에게 돌침대는 너무 안 맞을 거 같다.
 
 
 
ㄴHalophila
나도 마찬가지야. 중학교 때부터 매트리스 밑에다 판자를 깔았어.
몇가지 이유 때문에 푹신한 매트리스에서 자면 엄청 아프더라.
 
 

The High Plains Knitter
70년대 중반에 남편과 한국에서 살았을 때는 요를 깔고 잤어.
우린 미국의 건조한 기후에서 왔기 때문에 따뜻한 요에서 자는 게 좋았지.
한국의 습기가 우리 부부를 뼛속까지 얼려 버렸어.
 
 
 
obatherbalpenyakithepatitismu
난 디자인에 흥미가 많아. 이 침대의 퍼포먼스는 유리 같지만 정말 아름답다.
 
 
 
pendidikan-bayianak
난 한국식이 좋아. 저건 최고의 한국식인 거 같다.
 
 
 
harold
난 어느쪽이든 편해, 방이 어떤지에 따라 골라 잡는 거지.
깨어있는 시간에, 좀 더 넗은 공간을 원할 때는 방바닥이 좋고,
방이 깨어있는 시간에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니라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라면 침대가 낫지.
 
 
 
Mike Thomas
난 침낭에서는 절대 잘 수가 없어,
그리고 난 엄청 예민한데 두꺼운 담요를 바닥에 깔면 금방 잠들더라.
내 안에 한국인이 있나봐.
 
 
 
Sam
방사능이 나온다는 돌침대는 별다른 장치를 하지 않아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줄 거야.
근데, 진짜로 돌침대의 방사선이 문제된 적 있었어?
 
 
 
ㄴVB
그게 어떻게 따뜻하게 유지된다는 거야? 열이 나나? 어떻게?
만약 전기로 돌아가는 거라면, 몸에는 정말 안 좋은 거야. 아니면 보일러라도 깔려 있나?
 
 
 
Dac X
소득이 적은 한국인들은 온냉 기능이 있는 전기침대를 이용해.
그냥 버튼만 누르면 되지.
 
 

ㄴVB
전기침대는 몸에 정말 안 좋아. 누군가는 알려줘야해.
 
 
 
m.clifford1981
내 경험으로는, 한국의 겨울에 침대에서 자는 건 비현실적이야.
겨울에 침대에서 자면 온도조절장치를 최고 단계로 올려놓아야 자는 동안 따뜻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
한국에서 겨울이 오면 매트를 깔고 방바닥에서 자는 게 나아.
내가 한국에서 쓰던 침대는 방바닥에 매트 까는 것보다 그렇게 푹신푹신한 편이 아니였어.
한국에서 1년을 지내고 고향에 돌아가서.
나에게는 적당하게 푹신푹신한 서양식 매트에서 잤는데 정말로 매트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기분이었어!
 
 
 
Pancho
돌침대가 좋아보인다. 난 얇은 퓨톤을 깔고 자는데 침대에서 자는 것보다 훨씬 좋아.
(*퓨톤; 일본식 방석 겸 요.) 한 70달러 정도하는데 아주 편안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방바닥에서 자는 게 공간이 적고 수입도 적은 사람들이 사는 나라에서 일반적인지 이해하기 어렵지 않아.
고백하는데 아침에 요를 개지 않은 적도 많아.
나도 이게 좋지 않다는 거 알지만 때로는 요를 개는 게 힘든 일이 되더라.
 
 

Angelica jolie
이번 포스팅에서 발견한 최고의 장점은 일관성이야.
그리고 최고 품질의 가구 이용법도 알았지.
 
 

Adam Smith
이 블로그의 내용이 참 좋아.
 
 

번역기자: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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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양덕들을 보고 있으면, 얘네가 우리보다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서 더 잘안다는 느낌이다.

 

온돌이라던지, 예전에 무슨무슨 왕이 살고 있었는데, 이러한 제도하에서 발전하였습니다.

 

이따위보면, 가끔 양덕 중, 한국 문화 전문가들은 소름 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