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영상은 한국 전쟁에 대한 미국 우파의 시각입니다.

 

 

 

 

 

 

저는 미국 우파의 위 동영상의 시각에 동의합니다.

 

동영상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혹시 한국전쟁의 미군 참전과 주한미군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 세상에는 공짜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군의 한국전 참전과 그 이후 계속된 주둔은

 

미국에게 여러 형태로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또한 우리가 비록 전체 민족의 반만 누리는 특권이지만

 

북괴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번영과 자유를 이것(미국의 참전과 주둔)으로

 

인해 누리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한강의 기적'은 우리의 피땀 흘린 노력에 결과물이지만,

 

이것과 함께 우리의 지정학적 위치와 냉전 체제라는 두 가지 사실 때문에 이루어진 미국의 개입이

 

base를 제공했습니다. 2차대전 이후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통치로부터 벗어난 신생독립국 중에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모두 이룬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 대한민국은 우리가 홀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미안하지만 우리의 지정학적 위치가 필리핀 제도였다면 '한강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1990년대 초반이었던 20대 초에는 한국 전쟁에서 북괴가 이겼어야

 

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나름 논리는 있었습니다.

 

티토가 집권하던 유고슬라비아 정도의 자주적 사회주의국가로서 국민의

 

삶을 구 동독 수준으로 보장하면서 스위스나 오스트리아 같은 영세중립국 형태의 외교로

 

항구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저의 참으로 어리석은 착각이었습니다.

 

왜 착각이었는지는 20세기 말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구 동독 경제를 지탱한 것은 소련의 원조였기 때문입니다.

 

스위스나 오스트리아는 바르샤바조약기구와 NATO의 대치선에서

 

벗어나 있었기에 중립 외교가 가능했습니다. 유고슬라비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우리는 자유 진영이든 공산 진영이든 어느 한 쪽에 포함되어야

 

할 지리적 운명이었습니다.

 

 

사드나 FTA 재협상 등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불만이 있는 분들이 이 게시판에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현재 역사상 가장 비이성적이면서 초강대국으로 발전한 나라 중국에 인접한

 

국가로서 팍스아메리카나가 지속 되는 한 미국과의 강력한 동맹 외에 우리의 생존을

 

담보할 현실적 대안은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공짜는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중국은 항상 특정한 사건으로 한반도 내에 한민족의 분열을

 

노렸으며 분열이 될 때마다 개입과 침략을 감행했습니다.

 

저는 사드 문제도 중국의 이와 같은 전략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한 미군은 대 북한 뿐만 아니라, 대 중국, 더 나아가서는 대 러시아의

 

인계철선이라 확신합니다.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문재인 대통령이 안보정책에서 국익을 최대화하는

 

현명한 1:1.618(황금분할)을 이루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