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인비테이셔널] 마녀숲 메타 적응 완료! 돌링스톤즈, 하스돌 꺾고 결승전 진출
이시훈 기자 (desk@inven.co.kr)
14일 강남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HTC 인비테이셔널 5일 차 최종 결정전이 펼쳐졌다. 새로운 확장팩이 적용되고 펼쳐진 첫 대회에 걸맞게 다양한 덱이 등장했다. 비교적 공격적인 덱을 준비한 돌링스톤즈가 컨트롤 덱 위주로 준비한 하스돌을 가뿐하게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1세트, 하스돌이 성기사를 카운터치기 위한 사제 덱을 꺼냈다. 정신 파괴자를 소환해 영웅 능력을 봉인했지만, 돌링스톤즈의 엄청난 템포 플레이 앞에 의미가 퇴색됐다. 결국, 돌링스톤즈가 깔끔하게 성기사를 졸업시켰다.
이어진 2세트에서 빅스펠 드루이드와 화제의 두억시니 주술사가 만났다. 돌링스톤즈가 먼저 강력한 하수인을 전개하며 필드를 장악했다. 하스돌은 전투의 함성 스택을 쌓았지만, 상대에게 시간을 너무 많이 주고 말았다. 필드 하수인의 힘으로 돌링 스톤즈가 승리했다. 3세트에서도 돌링스톤즈가 빠른 템포의 사냥꾼 덱으로 하스돌의 사제를 가뿐하게 제압했다.
매치포인트인 4세트, 하스돌이 수비적인 컨트롤 마법사 덱으로 돌링스톤즈의 미드레인지 템포 도적을 제압했다. 넘치는 광역기와 도발 하수인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은 것이 주효했다. 5세트, 도적을 다시 꺼낸 돌링스톤즈가 하스돌의 느린 컨트롤 전사를 손쉽게 제압하고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HTC 인비테이셔널 5일 차 결과
돌링스톤즈 4 vs 1 하스돌
1세트 돌링스톤즈(성기사) 승 vs 패 하스돌(사제)
2세트 돌링스톤즈(드루이드) 승 vs 패 하스돌(주술사)
3세트 돌링스톤즈(사냥꾼) 승 vs 패 하스돌(사제)
4세트 돌링스톤즈(도적) 패 vs 승 하스돌(마법사)
5세트 돌링스톤즈(도적) 승 vs 패 하스돌(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