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4월 16일 강남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4 핫식스 GSL 코드A 48강 G조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KT 롤스터 김대엽만 두 번 제압하고 조 2위로 코드S에 진출했다.

특히 이병렬은 김대엽과 최종전 대결에서 이승현의 저글링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저글링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하 코드S에 진출한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생애 첫 코드S에 진출한 소감은?

생각보다 너무 힘들게 올라가서 더 기쁜 것 같다.


Q. 오늘 생각보다 힘들게 진출했는데, 그 이유는?

신희범 선수가 준비를 엄청 잘했더라. 그래서 진 것 같다. 최종전 맵이 저그한테 좋아서 패자전에서 김대엽 선수가 올라오길 바랬는데, 마침 그렇게 되어 이길 수 있었다.


Q. IEM8 월드 챔피언십을 다녀온 이후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모르겠다. 갑자기 게임이 어려워졌다. 요즘엔 너무 어렵다. 다시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Q. 최근 진에어도 프로리그에서 연패중이고, 뭔가 본인도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일단, 연습을 무조건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다른 방법은 아직 떠오르지 않는다. 앞으로 연습때도 집중해서 더 열심히 할 것이다.


Q. 그래도 예전에 비해 많이 멘탈이 좋아진 편 같다. 어떤가?

지금도 안좋은 편이지만, 예전보단 나아졌다. 일단 방송 경기에서 많이 떨지 않는다. 예전에 비해 많이 고쳐졌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IEM8 월드챔피언십에 다녀와 보니 해외 대회에 다시 가보고 싶다. WCS 글로벌 파이널에 가보고 싶어서 꼭 우승을 하겠다.


Q. 해외 대회를 다시 가고 싶은 이유는?

일단 너무 재밌었고, 해외 열기도 굉장히 뜨거웠다. 꼭 다시 가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류원 코치님이 항상 도움을 많이 주신다.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진에어 사무국에게도 항상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