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원이삭(YOE FW)이 대만 팀인 요이 플레쉬 울브즈(YOE FW) 이적 이후 첫 공식 대회인 MSI Beat IT 대회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MSI Beat IT에서 원이삭은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뒤 8강에서 대만의 Lan을 2:0으로 제압하며 대만으로 둥지를 옮긴 뒤 첫 대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원이삭의 4강 상대로는 유럽에서 활동중인 최병현(TCM)이 8강에서 캐나다의 Huk(EG)을 꺾고 진출했으며, 원이삭과 함께 초청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최종병기' 이영호(KT)는 8강에서 이병렬(진에어)에게 0: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마지막으로 드림핵 스톡홀름 우승자 강민수(삼성)가 8강에서 강현우(TCM)를 2:1로 제압하며 이병렬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2일 같은 시각에는 4강과 결승전이 치러지며 우승자에게는 10,000달러(한화 약 1,0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