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마스터즈] '룩삼' 김진효, "변수만 없다면 승리할 자신 있었다"
임혜성 기자 (desk@inven.co.kr)
31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1 C조 경기에서 유력한 8강 진출자로 꼽히던 '룩삼' 김진효 선수가 예상외로 고전했다. 아무런 정보가 없는 신예 '사내봉' 봉산해 선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의 접전 끝에 승리하며 8강에 진출 성공했다.
이하는 '룩삼' 김진효 선수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예상과 달리 접전 끝에 8강 진출 소감은?
A조에서 같은 팀인 '슬시호'와 저 둘 다 올라서 기분이 좋다. 혼자 올라간 것보다 팀원이랑 같이 올라가서 더 좋은 거 같다. 긴장을 많이 했다.
Q. 같은 팀인 '슬시호' 선수는 어제, 오늘은 본인의 경기가 있었는데 서로 연습에 도움을 줬나?
'광역맞으면서렌함' 선수와 '슬시호' 선수가 많이 도와줬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함맞으면서렌함' 선수가 잘하는데 이번 예선에 떨어져서 아쉽다.
Q. 오늘 신예 '사내봉' 선수에 대해서 사전에 조사했나?
조사를 하긴 했는데, 아무런 정보가 안 나왔다. 그래서 오늘 현장에서 이야기했는데 나보다 형님이었다. 저번 달에 전설을 처음 찍으셨다더라(웃음). 정보가 없어서 보편적으로 쓰는 도적, 성기사, 주술사 덱을 썼다. 도적과 성기사에 비해서 주술사는 좀 불안했다.
Q. 주술사 성적이 별로 안 좋던데 사용한 이유는?
주술사가 마법사, 드루이드, 사냥꾼을 상대로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했고, 팀원들도 좋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잘할 자신은 없었지만, 그 조언 때문에 고르게 됐다.
Q. 사제 승률이 높던데 대회에서 쓸 생각은?
없다(정색). 검은 바위산이 나와서 새 카드가 추가됐을 땐 모르겠지만, 현재는 너무 약한 거 같다.
Q. 피하고 싶은 선수 있나?
'슬시호' 선수이다. '이최마' 선수는 만나도 내가 이길 자신이 있다. 근데 '슬시호' 선수는 좀 무섭다.
Q. 오늘 변칙적인 덱보단 정석적인 덱을 썼는데?
상대인 '사내봉' 선수의 정보가 너무 없어서 변수 없이 정석적인 덱으로 승부를 겨뤘을 때 상대보다 내가 더 잘할 자신 있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연습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 남은 경기 팀원인 '이최마' 선수도 같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이하는 '룩삼' 김진효 선수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예상과 달리 접전 끝에 8강 진출 소감은?
A조에서 같은 팀인 '슬시호'와 저 둘 다 올라서 기분이 좋다. 혼자 올라간 것보다 팀원이랑 같이 올라가서 더 좋은 거 같다. 긴장을 많이 했다.
Q. 같은 팀인 '슬시호' 선수는 어제, 오늘은 본인의 경기가 있었는데 서로 연습에 도움을 줬나?
'광역맞으면서렌함' 선수와 '슬시호' 선수가 많이 도와줬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함맞으면서렌함' 선수가 잘하는데 이번 예선에 떨어져서 아쉽다.
Q. 오늘 신예 '사내봉' 선수에 대해서 사전에 조사했나?
조사를 하긴 했는데, 아무런 정보가 안 나왔다. 그래서 오늘 현장에서 이야기했는데 나보다 형님이었다. 저번 달에 전설을 처음 찍으셨다더라(웃음). 정보가 없어서 보편적으로 쓰는 도적, 성기사, 주술사 덱을 썼다. 도적과 성기사에 비해서 주술사는 좀 불안했다.
Q. 주술사 성적이 별로 안 좋던데 사용한 이유는?
주술사가 마법사, 드루이드, 사냥꾼을 상대로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했고, 팀원들도 좋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잘할 자신은 없었지만, 그 조언 때문에 고르게 됐다.
Q. 사제 승률이 높던데 대회에서 쓸 생각은?
없다(정색). 검은 바위산이 나와서 새 카드가 추가됐을 땐 모르겠지만, 현재는 너무 약한 거 같다.
Q. 피하고 싶은 선수 있나?
'슬시호' 선수이다. '이최마' 선수는 만나도 내가 이길 자신이 있다. 근데 '슬시호' 선수는 좀 무섭다.
Q. 오늘 변칙적인 덱보단 정석적인 덱을 썼는데?
상대인 '사내봉' 선수의 정보가 너무 없어서 변수 없이 정석적인 덱으로 승부를 겨뤘을 때 상대보다 내가 더 잘할 자신 있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연습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 남은 경기 팀원인 '이최마' 선수도 같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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