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L] 연이은 명승부 속출! PSE 일루젼 2:1로 FF Sun 격파
김홍제 기자 (Koer@inven.co.kr)
히어로즈도 꿀잼이다!
20일 펼쳐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팀리그 3일차 2경기에서 PSE 일루젼이 엄청난 접전 끝에 FF sun을 2:1로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PSE 일루젼은 발라와 ETC, 빛나래 등 좋은 픽을 가져가며 초반부터 빠르게 라인을 압박하며 10레벨에 먼저 도달했고, FF 선의 해머 상사까지 잡아내며 선취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FF 선도 바텀 라인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우두머리와 함께 PSE 일루젼을 압박하며 상황을 다시 대등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PSE 일루전의 판단은 정확했다. 포기할 건 확실하게 포기하고 자신들의 취할 수 있는 이점을 모두 챙겼고, 스랄이 멋진 활약을 펼치며 승리했다.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펼쳐진 2세트, 양 팀은 맵의 특성에 맞게 공물을 차지하기 위해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FF Sun은 크고 작은 전투에서 조금씩 이득을 취하며 공물을 먼저 2개나 가져갔다. 하지만 PSE 일루젼도 세 번째와 네 번째 공물을 연달아 가져갔고, 우두머리까지 선점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PSE 일루젼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우두머리와 저주 타이밍이 겹치면서 바텀 라인 요새를 파괴하는 성과를 얻었고, FF Sun 지역에 가까운 용병들까지 모조리 점령했다. FF Sun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레벨에서 뒤처지지 않고 싸움을 잘 이끌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누더기가 PSE 일루젼의 영웅들을 끌지 못하는 안타까운 장면들을 연출했다.
그러나 FF Sun에게도 기회는 찾아왔다. PSE 일루젼은 탑 라인에 우두머리와 함께 계속 공격을 진행했고, FF Sun의 핵을 점사했지만 체력 4%를 남겨두고 핵을 파괴하지 못했다. 기회를 잡은 FF Sun은 공물 세 개를 모아 PSE 일루젼에게 저주까지 내리며 그대로 상대의 핵을 파괴시켜 기막힌 역전승을 일궈냈다.
기세를 확실하게 탄 FF Sun이었다. FF Sun은 경기 초반부터 PSE 일루전 선수들을 돌아가며 잡아냈고, 레벨 격차를 벌려나갔다. 킬스코어에서는 FF Sun이 압도적으로 앞서나갔지만, PSE 일루젼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세 라인에서 경험치 획득에 힘쓰며 계속 따라잡아 나갔다.
그리고 PSE 일루젼은 기적과 같은 전투로 첫 한타 교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그사이에 FF Sun의 공성 거인이 PSE 일루젼의 바텀 라인 요새를 파괴하는 이득을 취하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서로 불리한 상황에서 기적같은 힘을 발휘하며 엎치락 뒤치락했고 결국, 마지막에 집중력을 더 발휘한 PSE 일루젼이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2:1로 FF Sun을 꺾고 1패 뒤 소중한 1승을 올렸다.
■ 히어로즈 팀 리그 3일차
2경기FF Sun 1 VS 2 PSE illusion
1세트 FF Sun 패 VS 승 PSE illusion 하늘 사원
2세트 FF Sun 승 VS 패 PSE illusion 저주받은 골짜기
3세트 FF Sun 패 VS 승 PSE illusion 거미여왕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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