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GA 방송화면 캡처

LPL 돌풍의 주역 QG가 단번에 파워랭킹 10위에 올랐다. 진에어 그린윙스도 파워랭킹에 진입했다.

LoL esports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2주 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2부리그 우승으로 LPL에 올라온 '도인비' 김태상과 '스위프트' 백다훈의 QG가 단번에 10위로 진입했다. QG는 LSPL 소속으로 데마시아 컵에 출전하여 OMG와 Snake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이변을 만들었던 이력이 있다.

LPL에서도 마찬가지였다. QG는 LPL 섬머 1주차에서 스프링 시즌 EDG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에 그친 '임프' 구승빈과 '에이콘' 최천주의 LGD를 2:0으로 잡아내며 리그에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에 아나키가 있다면 중국에는 QG가 있는 것이다.

상승세를 타던 롱주 IM을 특색있는 전략으로 잡아낸 진에어 그린윙스 또한 이번 주 파워랭킹에 등장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최근 대세 챔피언인 카시오페아를 열어주고, 그라가스와 야스오 그리고 럼블로 이어지는 연계기를 선보여 롱주 IM을 2:0으로 잡아냈다. 지난 시즌 2라운드 후반부에서 아쉬움이 많았던 만큼 밴픽 전략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였다.

한편, 나진 e엠파이어에게 패배한 LCK 스프링 시즌 준우승자 KOO 타이거즈는 파워랭킹이 4위가 떨어졌고, '마타' 조세형과 '댄디' 최인규의 Vici Gaming은 15위에서 7단계 오른 8위에 등극했다.


■ 2015 섬머시즌 파워랭킹 2주 차

1. Edward Gaming (1-0-1) ( - )
2. SKTelecom T1 (1-0) ( - )
3. Invictus Gaming (1-0-0) (↑2)
4. CJ Entus (1-0) ( - )
5. ahq e-Sports Club (1-0-0) (↑1)
6. Fnatic (0-0) (↑1)
7. KT Rolster (1-0) (↑2)
8. Vici Gaming (0-0-3) (↑7)
9. yoe Flash Wolves (2-0-0) (↑4)
10. Qiao Gu (1-0-1) (new)
11. Najin e-mFire (1-1) ( - )
12. KOO Tigers (0-1) (↓4)
13. Team SoloMid (0-0) (↓1)
14. Snake (1-0-1) (↑2)
15. H2K (0-0) (↓1)
16. Cloud9 (0-0) (↑1)
17. Unicorns of Love (0-0) (↑1)
18. Jin Air Green Wings (1-0) (new)
19. Hong Kong Esports (0-0-1) ( - )
20. Team Liquid (0-0)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