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상위권 단골손님' SKT T1과 KOO 타이거즈 연승 행진(종합)
박범 기자 (desk@inven.co.kr)
SKT T1과 KOO 타이거즈가 나란히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4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4일 차 일정이 종료됐다. 그 결과, SKT T1과 KOO 타이거즈가 각각 승리를 차지했다. SKT T1은 10연승을, KOO 타이거즈는 7연승 째를 맞이하며 상위권 단골손님의 면모를 과시했다.
1경기 1세트는 SKT T1에게 돌아갔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SKT T1이 스베누 소닉붐을 덮쳐 큰 이득을 봤다. 시간이 지날수록 SKT T1이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스베누 소닉붐은 몰래 바론을 성공시키며 상대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격차를 벌려놨던 SKT T1은 잘 성장한 '마린' 장경환의 피즈를 앞세워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곧이어 펼쳐진 2세트에 벨코즈와 문도 박사, 올라프 등 반가운 챔피언들이 다수 등장했다. 스베누 소닉붐은 벨코즈와 라이즈가 괴물로 성장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에 SKT T1은 운영으로 균형을 맞추려 했고, 이는 제대로 통했다. 비록 킬 포인트에서는 밀렸지만, 글로벌 골드 격차는 SKT T1에게 웃어줬다. 결국, SKT T1이 힘겹게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경기 1세트는 KOO 타이거즈의 승리로 끝났다. 양 팀은 어느 한 쪽이 크게 앞서 나가지 못한 채, 비슷한 상황을 맞이했다. 계속 엎치락 뒤치락했다. 약 53분 동안 지속됐던 팽팽한 힘싸움은 KOO 타이거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드래곤 지역에서 삼성의 오더가 갈린 것이 컸다.
기세를 탄 KOO 타이거즈가 2세트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탑 라인과 봇 라인에서 성장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이는 운영 싸움에서 KOO 타이거즈가 유리해진다는 것을 의미했다. 삼성도 불리한 가운데, 저력을 발휘해 역전의 서막을 완성했다. 하지만 KOO 타이거즈는 대치 상황에서 먼저 상대를 때리며 격차를 또 다시 벌렸다. 결국, KOO 타이거즈가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연승을 기록했다.
■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4일 차 결과
1경기 : SKT T1 vs 스베누 소닉붐 - SKT T1 2:0 승리
1세트 : SKT T1 승 vs 패 스베누 소닉붐
2세트 : 스베누 소닉붐 패 vs 승 SKT T1
2경기 : KOO 타이거즈 vs 삼성 - KOO 타이거즈 2:0 승리
1세트 : KOO 타이거즈 승 vs 패 삼성
2세트 : 삼성 패 vs 승 KOO 타이거즈
■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순위 현황
1위 : SKT T1 (10승 0패 +18)
2위 : KOO 타이거즈 (8승 3패 +9)
3위 : CJ 엔투스 (7승 4패 +4)
4위 : 진에어 그린윙스 (6승 4패 +4)
5위 : 나진 e엠파이어 (6승 4패 +3)
5위 : KT 롤스터 (6승 4패 +3)
7위 : 아나키 (3승 7패 -6)
8위 : 삼성 (3승 8패 -7)
9위 : 롱주 IM (3승 8패 -11)
10위 : 스베누 소닉붐 (0승 10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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