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시즌2 조편성 공개, 개막전서 한국 vs 중국 이벤트 매치

피파 온라인3 고수들이 총출동하는 꿈의 대회, 챔피언십 2016이 시즌2로 돌아왔다. 다가오는 8월 27일(토) 오후 1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19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이전 시즌 우승자 김승섭을 비롯한 상위 4명과 김병권, 임진홍, 신보석, 양진모 등 ‘승강전’을 통해 올라온 12명까지 총 16명이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자에겐 5천만원, 준우승자에겐 2천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더불어 3/4위전을 통해 3위를 선발하여 세계 챔피언을 결정짓는 EA 챔피언스 컵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챔피언십 2016 시즌2 진행, 룰의 바뀐 점
더블 엘리미네이션과 오리지널 팀 드래프트


시즌2는 경기 진행 방식과 룰이 확 바뀌었다. 우선 진행 방식의 변화를 살펴보자. 출전 선수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진행하는데 한 주에 모든 조가 한 경기씩을 동시에 치르며, 4개 조에서 6세트 진행 후 조별 1/2위를 가린다.

8강은 이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시스템이란 패자부활전 대진표를 의미하며, 패하더라도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한 경기방식이다. 예를 들면 승자 대진표의 두 번째 경기에서 진 선수와 패자전에서 승리한 선수가 맞붙어 다음 라운드 진출선수가 결정된다.

▶8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시스템 도입



성장형 스쿼드 시스템도 변화를 맞았다. 선수 전원은 팀 드래프트를 통해 15시즌 클럽팀 또는 국가대표팀을 선정하고, 해당 팀 내 기본적으로 설정된 실제 소속 선수들로 자유롭게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다. 팀 드래프트는 선수 각자 희망 팀을 선택 후 중복 희망 시 추첨을 통해 배정하는 식이다. 배정 완료된 팀은 시즌 내 변경이 불가능하다.

팀을 배정받았다면 20억 EP 한도 내에서 15시즌 선수에 한정해 해당 팀의 스쿼드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이 팀은 경기 중 골 득점당 주어지는 '+1 강화권'을 사용해 보강해나갈 수 있다.

▶팀 선택 성장형 스쿼드로 인해 오리지날 팀만 선택 가능




챔피언십 2016 시즌2 TOP 16 소개
기존 강자와 복귀자, 뉴페이스의 완벽 조화


A조: 김정민, 김병권 ,양진모, 최성은

챔피언스 컵 MVP, 성남FC의 김정민이 A조에 속했다. 마찬가지로 경험많은 양진모와 챔피언스 컵에서 무사수행을 하고 온 김병권, 그리고 뉴페이스 최성은이 그의 상대.

김정민의 최근 성적은 그야말로 상승세다. 챔피언십 2016 시즌 3위, EA 챔피언스 컵 결승 올킬과 MVP, 그리고 성남FC에 정식 입단까지 약 2개월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 더불어 크라우치, 발로텔리 등을 발굴했던 예측할 수 없는 그의 스쿼드 선택이 이번에 바뀐 성장형 스쿼드 시스템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도 있을 것 같다.

김병권은 인벤 FITT 팀전 우승, 챔피언십 2016 시즌1 8강에 이어 EA 챔피언스 컵에 참전해 이름을 알렸다. 챔피언스 컵을 위한 중국 전지 훈련을 통해 그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다. 양진모는 2015 시즌1 이후 1년만의 컴백이다. 당시 조별리그 B조에서 강성훈, 장동훈을 만나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하지만 챔피언십 2013 팀전의 1:1 주자로서 우승을 이뤄낸바 있는 실력자다. 최성은은 대회 본선에 첫 출전 했으며 실력은 아직 미지수다. 'Visual최성은' 이라는 감독명으로 순위경기 랭킹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B조: 김승섭, 강성훈, 김강, 송세윤

올해 대회 우승 트레블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김승섭이 4번째 트로피를 향해 달린다. 시즌2까지 우승한다면 챔피언십 2회 우승, 연속 우승이라는 최초 타이틀을 더 가질 수 있다.

김승섭과 상대할 선수는 강성훈, 김강, 그리고 또 한 명의 뉴페이스 송세윤이다. 강성훈은 그동안 챔피언십에서 4강, 8강 등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지만 2015 4강과 2016 시즌1 조별리그에서 모두 김승섭에게 패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의 시작도 함께 하는 강성훈과 김승섭. 과연 강성훈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김강은 2015 시즌2 출전 이후 한 시즌 만에 복귀에 성공했다. 김강 역시 2013 팀전부터 참가한 역전용사다. 팀이 아닌 개인으로서 긴장감을 떨치고 그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 신입 '유에파센스민트', 송세윤 역시 아직 실력이 베일에 싸여있다.




C조: 강성호, 정재영, 신보석, 김원

시즌1 준우승자, EA 챔피언스 컵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브레인, 강성호가 C조에 배정되었다. 그의 상대는 한국으로 돌아온 정재영과 신보석, 김원이다. 조용하면서 강한 강성호는 지난 시즌 사실 김승섭과의 결승전을 제외하곤 패배가 거의 없이 완벽의 가까운 경기를 보여줬다. 2015 시즌 8강, 2016 시즌1 준우승, 이번엔 조용히 우승으로 그 실력을 보여줄 차례다.

한편 중국 피파 온라인3 리그 우승과 2015 아시안컵 우승, 우리에게 '딩 차이롱'으로 잘 알려졌던 정재영이 한국 무대로 돌아왔다. 정재영 역시 피파 온라인3 선수 발굴의 전문가로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성장형 스쿼드가 그에게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신보석은 지난 시즌 8강에 올랐지만, 준비가 부족했다며 지난 시즌을 반성한 바 있다. 최근엔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그의 이름과 실력을 배가시키는 중.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감독명 'InHerit인성황제'로 알려진 김원이 새롭게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D조: 전경운, 임진홍, 안천복, 이상태

전경운이 EA 챔피언스컵에 참가 못 한 한을 폭발한다. 2015시즌 8강, 2016 시즌 4위에 이어 이제는 결승에 올라갈 차례다. 상대가 만만하진 않다. 지난 시즌 8강에서 만났던 임진홍이 전경운에게 복수를, 돌아온 강자 안천복, 그리고 신인 이상태가 D조에서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

2015 시즌2 슈퍼루키였던 임진홍은 나날이 실력이 상승하며 챔피언십에 3연속 진출 중이다. 전경운 외 다른 선수들에게도 경계 대상임에는 틀림없다. 멘탈의 제왕 안천복도 이번 시즌에 복귀했다. 2015시즌 강성훈에게 패한 후 소식이 뜸했던 안천복은 뉴임팩트 엔진에서도 그의 실력을 입증할 때가 되었다. 'Unvary관장', 이상태가 뉴페이스로서 기존 강자들과 맞붙는다.




16명 모두 각자의 개성 있는 능력과 사연을 가지고 새로운 재미를 안겨줄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시즌2. 개막전은 8월 27일(토) 오후 1시,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A, B, C, D조가 같은 날 경기를 펼치는 조별리그 1Set로 시작된다. 1Set에선 양진모 vs 최성은, 강성훈, vs 송세윤, 정재영 vs 김원, 전경운 vs 임진홍의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추가로 개막전 본 경기 전엔 한국 vs 중국의 이벤트 매치도 진행된다.

챔피언십은 승부예측 이벤트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그 긴장감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피파 온라인3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승부 예측 이벤트는 경기 시작 전인 8월 27일(토) 12시 59분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예측에 성공하면 300만 EP, 강화 포인트, 리그 시뮬레이션권 랜덤박스를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