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세계 최강의 크로스파이어 팀을 가리는 축제의 마지막장, CFS 2016의 결승이 4일 쑤저우 두수호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결승의 두 주인공은 언제나 우승컵을 쓸어담는 CFS의 최강자, 중국의 'VG.판다티비'와 4강전에서 러시아의 'RU.레전드'를 대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한 유럽의 '플립사이드 택틱스'!

CFS 개최이래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친적 없는 중국팀의 우승이 예상되고 있는 결승이지만, 유럽의 '플립사이드 택틱스' 또한 만만치 않은 실력임을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 입증해보였기 때문에, 대륙의 무서운 기세를 저지하고 CFS 최초로 비(非) 중국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넓디 넓은 두수호 체육관을 빈자리 없이 함께 해준 관중들의 힘찬 함성소리와 함께, 결승전은 뜨겁게 진행되었는데요, 말로만 듣던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를 온 몸으로 체감해 볼 수 있었던 결승 현장이었습니다. 치열하게 펼쳐진 결승 현장,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결승이 시작되는 두수호 체육관 앞은, 이미 대기 중인 관중들로 가득합니다.


▲경기장 안쪽도 사정은 마찬가지. 말로만 듣던 크로스파이어의 위엄을 온 몸으로 체감하는 순간!


▲무대의 천장에는 심상치 않아보이는 천막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이면 그 주인이 가려질 트로피!


▲빼꼼히 경기장 입장을 기다리는 'VG.판다티비'의 선수들


▲'우승컵 하나 추가하러 가보실까~'


▲이들의 상대, 유럽의 '플립사이드 택틱스'도 부스로 입장을 시작합니다.


▲무려 BGM이 라이브로 흘러나옵니다.


▲정말이지, 대륙의 스케일이란...


▲조명이 꺼지고, 정체불명의 천이 내려옵니다.


▲카운트다운 시작!


▲시간이 모두 흐르면...


▲무대위로 펼쳐진 천 위로, 영상이 투사되기 시작합니다.


▲난데없이 무대로 등장하는 선녀들




▲(사진찍게 조명 좀 켜줘...)


▲구슬픈 음색에 맞춰, 펼쳐진 선녀들의 춤사위가 끝나자


▲무대에는 다시 푸틴형이 등장합니다.


▲천막이 걷혀지며 등장하는 양 팀의 선수들


▲이 순간 선수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부스에서 준비를 모두 마친 선수들


▲우승컵을 향한 마지막 교차사격을 시작합니다!






▲무난히 중국의 승리를 예상했던 저의 추측과는 다르게


▲꽤나 팽팽히 펼쳐지는 경기!


▲신중히 작전을 토의하지만..


▲점점 앞서가기 시작하는 중국팀!






▲우승팀을 위해 제작된, 전 세계에서 딱 다섯개만 존재하는 피규어



▲이 멋진 피규어를 가질 주인공은..


▲3:0! 완승을 통해 중국팀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마무리는 역시나 훈훈하게.


▲펄-럭


▲우승컵을 높이 들어올리는 선수들




▲'(야, 웃어. 웃으라고.)'


▲'(말로 할 때 웃어라?)'


▲'음..금빛 트로피! 순금인가?'


▲'쳇, 조명이 금색이었군.'


▲우승기념 노출 세레머니








▲이번이 마지막 대회인 '4mE' DePeng Xu 선수, 얼굴에 많은 생각이 보입니다.


▲이제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4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RU.레전드' 팀






▲5명의 엘프와 1명의 인간


▲다음으로는 3위를 차지한 CFS 2016의 다크호스, '코와이'가 등장합니다.


▲'여어~내년을 기대해 달라구?'




▲만족스러운 표정의 선수들


▲이어서 2위와 우승 시상식이 계속됩니다.


▲유럽국기를 펄럭이며 등장하는 '플립사이드 택틱스'


▲'흥! 2위 상금따위 따..딱히 필요 없지만..'


▲'그..그래도 일단 받기는 해줄게!'


▲(대신 EU 국기 자랑)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 중국의 'VG.판다티비' 팀이 입장합니다.


▲'피규어..! 피규어를 달라!'


▲호빵맨 그 자체.


▲'헷! 피규어는 어딨죠?'






▲즐거워하는 호빵맨




▲선수들의 승리를 축하하는 꽃가루가 흩날리기 시작합니다.


▲'흩날려라..천본앵...'






▲승리를 만끽하는 선수들과 함께,


▲CFS 2016도 이렇게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내년 현장에서 만나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