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라이엇 게임즈

팀 리퀴드는 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 피닉스1 소속 서포터 '아드리안' 아드리안 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팀 리퀴드에 따르면 피닉스1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아드리안'은 오는 11월까지 팀 리퀴드 소속으로 경기를 뛰게 됐으며, 현재 라이엇 게임즈의 승인만 남은 상태다.

팀 리퀴드는 이번주 동안은 현 주전 서포터인 '매트' 매튜 엘렌토가 주전 포지션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드리안'의 영입으로 남은 시즌 동안 코칭 스태프는 여러 옵션들을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경험 많은 두 서포터는 서로 가치있는 피드백들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글렛' 채광진의 포지션 변경과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의 영입을 통해 반등을 다진 팀 리퀴드는 이제 서포터 식스맨까지 갖추게 됐다. 시즌 중 대격변이라는 강수를 둔 팀 리퀴드는 승강전권을 벗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ESPN에 따르면 '아드리안'의 전 소속팀 피닉스1은 대체 서포터로 디그니타스 소속 '스턴트' 윌리암 첸을 염두에 두고 팀과 접촉 중이다. 피닉스1에는 '애로우' 노동현과 '류' 류상욱이 소속돼 있다.

▲ 팀 리퀴드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