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3 16강 6일차 1경기에서 메타 아테나와 엔비어스가 만났다. 엔비어스가 초반에 위기를 겪으며 0:2로 밀렸지만, 후반부터 저력을 발휘하면서 역스윕에 성공했다. 특히 '이펙트' 김현과 '타이무'의 활약이 빛났다.

오아시스에서 1세트가 열렸다. 1라운드, 추가 시간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메타 아테나가 100:99로 1라운드를 선취했다. '훈'의 자리아와 '사야플레이어'의 솔져76의 활약이 빛났다. 2라운드에서는 '사야플레이어'의 트레이서와 '리베로'의 파라가 폭발적인 딜을 넣었다. 결국, 메타 아테나가 2라운드를 100:41로 따내고 1세트를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 엔비어스가 선공이었다. '타이무'의 맥크리가 엄청난 에임을 선보이면서 첫 번째 거점을 엔비어스가 차지했다. 엔비어스가 빠르게 진격해서두 번째 거점까지 확보했다. 그러나, '알파'의 라인하르트가 대지 분쇄를 엔비어스의 심장부에 적중시키면서 메타 아테나가 엔비어스의 흐름을 끊었다. 엔비어스가 2점을 획득하고 공격권을 넘겼다.

공격의 메타 아테나는 시작부터 파죽지세로 치고 나갔다. 3분을 남기고 두 번째 거점까지 확보한 메타 아테나는 '이펙트'의 트레이서의 대활약에 막혀서 빠른 템포가 끊기고 말았다. 세 번째 거점 앞에서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14초를 남기고 메타 아테나가 화물을 최종 목적지까지 밀어 넣으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엔비어스가 선방했지만, 첫 번째 거점을 5분 5초를 남기고 메타 아테나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두 번째 거점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팽팽한 구도가 '리베로' 김혜성의 파라의 폭격에 의해서 한 순간에 메타 아테나로 기울었다. 메타 아테나가 한타에서 압승을 거두고 1라운드를 2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공수가 전환됐다. 엔비어스가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7분을 남기고 첫 번째 거점을 차지한 엔비어스는 빠르게 진격했다. 전광석화 같은 움직임을 보여준 엔비어스가 6분 18초를 남기고 두 번째 거점을 차지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엔비어스가 '이펙트'의 트레이서의 활약에 힘입어 연장전을 승리하고 3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4세트, 선공의 메타 아테나는 포커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전혀 속도를 내지 못했다. 메타 아테나의 시간이 허무하게 흘러갔다. 엔비어스가 완벽한 방어를 선보이며 공격권을 넘겨받았다. 공격의 엔비어스가 빠르게 치고 나갔다. '타이무'의 맥크리가 완벽한 에임으로 메타 아테나의 주요 딜러를 끊었다. 엔비어스가 빠르게 첫 번째 거점을 차지하고 2:2 동점을 만들었다.

할리우드에서 펼쳐진 5세트, 공격의 메타 아테나가 궁극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공격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엔비어스가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완막'에 성공했다. 공수가 전환됐다. 엔비어스의 파죽지세의 공격을 메타 아테나가 견뎌낼 수 없었다. 엔비어스가 5세트를 승리하고 역스윕에 성공했다.


오버워치 APEX 16강 6일 차 1경기

메타 아테나 2 vs 3 엔비어스
1세트 메타 아테나 승 vs 패 엔비어스 - 오아시스
2세트 메타 아테나 승 vs 패 엔비어스 - 왕의 길
3세트 메타 아테나 패 vs 승 엔비어스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4세트 메타 아테나 패 vs 승 엔비어스 - 도라도
5세트 메타 아테나 패 vs 승 엔비어스 - 할리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