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이하 서든 챔스)의 13주 차 Xenics-Storm VS [광주]KNC.vmax의 일반부 4강 1경기, 그리고 pentagram과 versus.의 여성부 4강 1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먼저 펼쳐지는 여성부 4강 1경기, pentagram과 versus.가 만났다. versus.는 지난주 8강 마지막 경기에서 혈투 끝에 'izmir-'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 경기에서 유인희와 원혜미가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험이 풍부한 versus.의 노련한 운영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대회 경험이 비교적 적은 pentagram은 일찌감치 2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pentagram은 명문팀인 쿠거게이밍과 XenicsFlame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서든어택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여성부 대결은 베테랑의 노련미와 신예의 패기가 맞붙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일반부 4강 1경기, Xenics-Storm과 [광주]KNC.vmax의 대결이 예고되어 있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 팀이기 때문에 치열한 혈전이 펼쳐질 것이다. Xenics-Storm은 일반부에서 명실공히 최강의 팀으로 평가받는 팀이다. 대회 경험이 풍부한 정현섭, 이원준, 임준영, 이성근, 이승규는 서든어택 리그를 즐겨봤던 팬이라면 모를 수 없는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군림하고 있다.

[광주]KNC.vmax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allAD+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수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에이스 석준호를 필두로 [광주]KNC.vmax는 놀라운 경기 운영으로 상대 팀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에이스 석준호가 조금 흔들렸지만, 박진상이 MVP를 수상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승리하기도 했다.

승자 예측을 살펴보면, 여성부는 진출 과정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pentagram:이 약 93%의 득표를 받으며 7%의 득표를 받은 versus.를 압도하고 있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볼 수 있는 일반부 4강은 서든어택 최고의 명문 팀인 Xenics-Storm이 약 97%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예측은 예측일 뿐,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13주 차 일정

1경기 pentagram VS versus. (여성부)
2경기 Xenics-Storm VS [광주]KNC.vmax (일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