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LoL 팀이 코칭스태프 및 선수 전원과 계약을 종료했다.

11월 13일, CJ 엔투스는 공식 SNS를 통해 LoL 팀의 코칭 스태프 및 선수 전원과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계약이 종료된 인원은 채우철 수석 코치, 김대웅 코치, 'Soul' 서현석, 'Racoon' 박성호, 'Winged' 박태진, 'Candy' 김승주, 'Veritas' 김경민, 'Avenger' 유선우, 'Pure' 김진선이다.

CJ 엔투스는 과거 스타크래프트1 팀으로 2006년 6월 12일에 공식 창단했다. CJ 엔투스는 창단 이후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준우승, 신한은행 2007 프로리그 후기리그 준우승, 신한은행 08-09, 2012 스타2 프로리그 시즌2 우승 등의 업적을 이뤄냈다.

이후 2013년 2월 5일에는 아주부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를 인수해 CJ 엔투스 리그오브레전드(LoL)팀을 창단했다. 창단하자마자 2013년 2월 28일에 LoL 최우수 프로게임단상을 받았고, IEM 시즌7 월드챔피언십 우승, 2013 WCG 우승 등 다양한 대회에서 입상하며 많은 팬들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대규모 이적 등으로 전력이 약해진 CJ 엔투스 LoL 팀은 거듭되는 성적 부진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됐다. CJ 엔투스는 챌린저스에서 고군분투했지만, 간발의 차로 매번 승격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CJ 엔투스의 해체가 점점 기정사실로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팀을 나온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의 향후 거취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출처 : CJ 엔투스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