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드림핵 오스틴 공식 트위터

북미 e스포츠 게임단 페이즈 클랜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018 드림핵 오스틴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쇼다운 라이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Haxete', 'mxey', 'Jembty', 'Fuzzface'등의 선수로 구성된 페이즈 클랜은 다수의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 항상 상위권에 입상하며 저력을 뽐내왔다. 국내 대회인 PUBG 서바이벌 시리즈 베타 시즌 파이널에 참가해 솔로 모드 우승(Fuzzface)와 스쿼드 모드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총상금 1억 원이 걸린 '배틀그라운드 쇼다운 라이브'에는 팀 리퀴드, 바이탈리티, 옵틱 게이밍 등 북미와 유럽의 내로라하는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1인칭 모드로 진행된 12라운드의 경기 결과 페이즈 클랜은 최종 3,221점을 획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는 2,561점으로 2위를 차지한 피츠버그 나이츠와 무려 600점 이상의 차이로, 페이즈 클랜은 자신들의 기량을 또다시 증명했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7월 말 독일에서 총상금 20억 원 규모의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이 참가를 앞둔 가운데, 페이즈 클랜의 물오른 경기력은 다른 팀들에게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