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S] 힘 과시한 콩두 레드도트 1위 유지, 팀 쿼드로 '여포'하며 2위 등극
서동용 기자 (desk@inven.co.kr)
6월 24일(일), 상암 OGN e스타디움 서바이벌 아레나에서 'PUBG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2 프로투어(이하 PSS)'의 5일차 경기가 열렸다. 5일 차 경기에서는 상위 10개 팀과 하위 10개 팀이 참가했다. 상위권 팀들은 정규 시즌 우승을 위해, 하위권 팀들 역시 마지막 희망의 끈을 붙잡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펼쳤다. 기존 1위였던 콩두 레드도트는 여전히 압도적인 무력을 과시하며 2위와 800점 차이가 나는 1위를 유지했다.
종합 순위 10위권이던 팀 쿼드로는 5일차 경기에서 무시무시한 교전 능력으로 종합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1라운드 6킬, 3라운드 2킬, 4라운드 15킬을 기록해 엄청난 킬 점수를 획득했다. 기존 2위였던 젠지 골드는 중상위권에는 항상 들었지만 종반에 힘이 다소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 쿼드로에 밀렸다.
5일 차의 첫 경기는 에란겔 3인칭 모드였다. 수송기는 북쪽에서 남쪽까지 횡단했고, 수 많은 선수들이 낙하해 교전을 시작했다. 안전 구역이 점점 좁아질수록 교전의 수는 잦아졌다. 최하위 팀인 EOP가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며 고추가루를 뿌렸지만 젠지 골드에 제압당했다. 최후반까지 풀스쿼드를 유지한 쿼드로는 마지막 자기장을 점거했다. 콩두 레드도트의 '큐리어스'는 자기장 밖에서 끝까지 버티며 2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한 끗 차이로 2위로 밀렸던 콩두 레드도트는 2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뽐내며 우승했다. 1라운드의 우승팀 팀 쿼드로는 GC부산에 당하며 일찍 탈락했다. 콩두 레드도트는 유리한 위치를 점령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인간 사냥에 성공했으며, 마지막 생존 팀인 C9과 OGN 엔투스 에이스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 2라운드 모두 상위권을 기록한 콩두 레드도트는 2위인 젠지 골드에 큰 점수차를 내기 시작했다. 젠지 골드는의 '에스카'는 3라운드 경기 후반 CJ 엔투스 에이스 옆에서 매복하며 끝까지 순위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OGN 엔투스 에이스는 '에스카'를 쉽게 발견하진 못했으나, 경기가 종반으로 접어들 때 '에스카'를 발견해 사살하고 마지막 남은 XQ까지 정리하며 3라운드에서 우승했다. 마지막 4라운드는 오피지지 레인저스가 승리했다. 2위 쿼드로와 함께 엄청난 킬을 쓸어 담았다.
■ OGN PUBG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2 프로투어 5일차 경기 결과
최종 순위 : 1위 콩두 레드도트(4,850점) / 2위 팀 쿼드로(4,030점) / 3위 젠지 골드(3,875점)
1라운드 : 1등 팀 쿼드로 / 2등 콩두 레드도트 / 2등 액토즈 스타즈 레드
2라운드 : 1등 콩두 레드도트 / 2등 GC부산 자이언츠 / 3등 OGN 엔투스 에이스
3라운드 : 1등 OGN 엔투스 에이스 / 2등 X-QUEST / 3등 EOP
4라운드 : 1등 오피지지 레인저스 / 2등 팀 쿼드로 / 3등 로켓 아머
■ OGN PUBG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2 프로투어 전체 순위
사진 출처 : PSS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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