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락스게이밍


락스 드래곤즈 소속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 배재민이 영국 버밍햄에서 열린 VS Fighting TWT 마스터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참가한 TWT 마스터 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2019년 TWT 포인트도 최초로 1000점(1175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최종 TWT 파이널 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7월 20일과 21일(현지시간) 진행된 대회에서 배재민은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후, 승자 파이널에서 한국 선수인 '로하이' 윤선웅에 승리한 후 다시 패자전에서 다시 올라온 윤선웅을 최종전에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배재민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진행된 COMBO BREKER 2019, 6월 CEO 2019에 이어 7월 영국 대회까지 우승함으로써 3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아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철권 종목에는 총 359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격투 e스포츠 대회로는 최대 규모인 EVO 2019 에는 철권 종목에 락스 드래곤즈 소속 4명의 선수를 포함해서 무려 1,88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EVO 2019에서도 '무릎' 배재민의 기세가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