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박재혁도 선행에 동참했다.

젠지 e스포츠 소속 프로게이머 '룰러' 박재혁으로부터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다. '룰러'가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룰러'는 그동안 많은 팬들이 보내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길 원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고.

최근 코로나19의 위세가 점점 강력해짐에 따라 각계 인사들의 선행 및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e스포츠 및 게임 업계 역시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는 추세다. LoL e스포츠 쪽에선 '쵸비' 정지훈과 '데프트' 김혁규, '비디디' 곽보성, '로컨' 이동욱과 '타나' 이상욱 형제 등이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e스포츠 팬들 역시 프로게이머들의 기부 문화에 발맞추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