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21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GC 부산을 꺾고 5승 고지에 올랐다.

1라운드, 노준현이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박도현, 배성빈, 문호준이 2, 3, 4위를 차지하며 한화생명이 먼저 선취점을 달성했다. 2라운드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됐다. 이번에는 배성빈이 1위를 차지했는데, CG 부산이 2등부터 4등을 차지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3라운드는 한화생명이 확실히 치고 나갔다. 문호준과 배성빈이 선두권을 치고 나가며 GC 부산은 임재원이 3위로 뒤를 따랐지만, 자신의 뒤를 쫓는 최영훈을 막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결국, 실수를 범하며 최영훈마저 3위로 올라가 한화생명이 무난하게 승리해 2:1을 달성했다.

스피드전 4라운드 한화생명이 레이스는 더욱 완벽했다. 노준현만 상위권에서 한화생명 선수들 사이에 껴 있을 뿐, 나머지는 하위권에 머물며 일찌감치 승부는 결정났다. 한화생명이 '러너' 최영훈의 활약으로 스피드전을 3:1로 승리하고 아이템전으로 넘어갔다.

이어진 아이템전, 한화새명은 중간 순위를 잘 유지하며 문호준이 잠금 3개나 뜨면서 적절한 활용으로 아이템전 첫 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했다. 2라운드도 최영훈이 선두 문호준의 뒤에 서서 타겟팅을 막아주며 문호준이 무난하게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 전대웅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낸 GC 부산은 4라운드에서 전대웅이 가장 먼저 선두로 치고갔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기세를 몰아 동점을 만들며 아이템전은 마지막 5라운드까지 흘렀다.

5라운드 주인공은 최영훈이었다. 최영훈은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아이템 사용과 더불어 1위를 차지하며 아이템전 최종 승리를 차지해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한화생명이 승리하며 5승 1패가 됐다.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21경기

GC 부산 0 VS 2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GC 부산 1 VS 3 한화생명e스포츠 - 스피드전
2세트 GC 부산 2 VS 3 한화생명e스포츠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