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징계 내용을 알리고 사과했다.

T1은 16일 SNS 계정을 통해,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관해 공식 사과문을 남겼다. 먼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 드렸던 SNS 및 디스코드 채널 내 부적절한 언행에 사과드리며, 내부 관리체계가 미흡했던 부분을 확인하여 조치를 취합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폴트' 최성훈과 LS의 감독-코치 선임설, 시즌 중 과도한 스케쥴 관련 이슈로, T1 팬들이 게임단을 향해 비판을 가했다. 이에 몇몇 T1 직원들이 디스코드 채널에서 팬들을 조롱하고, SNS에서 팬을 향한 직설적인 비난에 공감을 표시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발표된 첫 번째 조치는 T1 디스코드 채널을 일시 중단하고, 새로운 관리자들을 뽑아 정책을 다시 수립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부적절한 언행을 한 이전 관리자의 권한을 박탈하고 추방했다고 알렸으며, 스태프들 역시 징계 및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T1 소속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고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T1이 발표한 공식 사과문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