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잘 알려진 편은 아니지만, 굉장히 암울하고 독특한 스토리로 유명한 '니어'의 시리즈. 금일(22일)에는 이 '니어' 시리즈의 신작인 '니어 오토마타'의 플레이 데모가 일본 PSN을 통해 배포됐습니다.

'니어: 오토마타'는 스퀘어에닉스와 플래티넘 게임즈의 합작으로 제작되는 슈팅 액션 RPG로, '니어 레플리칸트'의 정식 후속작입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구를 무대로 하며, 외계인의 습격을 받은 인류는 달로 이주한 가운데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죠.

이번 플레이어블 데모는 약 30분 가량의 플레이를 해볼 수 있으며, 주인공 중 한 명인 '2B'를 플레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슈팅'과 '액션'이 결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주인공이 든 무기 외에도 '포드'라 불리는 원거리 공격용 로봇으로 함께 여러 가지 액션을 취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니어' 시리즈 특유의 탁막 슈팅 요소도 나름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플래티넘 특유의 가볍고 경쾌한 액션의 맛도 잘 살아 있고, 슈팅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카메라의 움직임이 인상적입니다.

(※PS4 pro는 1080p 60프레임이 고정이며, 모션 블러나 비네트 등 다양한 추가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 PS4는 900p 60프레임을 지원하며, 이번에 촬영한 영상은 일반 PS4 버전에서 메뉴 및 대사는 영어로, 더빙은 일본어로 설정해 촬영했습니다.)

'니어 오토마타'는 2017년 2월 23일 일본에 발매되며, 이후 스팀으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니어 오토마타의 국내 발매일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 첫 영상부터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