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성 밀리언아서'의 네번째 스핀오프 작품이 공개됐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25일,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오프라인 이벤트인 '축제성 밀리언아서'를 도쿄 치바현에 위치한 마이하마 앰피시어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스퀘어에닉스는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업데이트 방향과 '덱메이크 밀리언아서'의 정보를 공개하고, 새로운 작품인 '괴리성 밀리언아서'를 발표했다.

먼저 일본에서 스퀘어에닉스가 직접 서비스하고 있는 '확산성 밀리언아서'(이하 일밀아)의 2014년 테마는 '한계돌파'로, 새로운 클라이언트가 도입된다. 신규 클라이언트를 통해 서비스되는 일밀아는 게임데이터를 최적화하여, 업데이트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일밀아에는 미니게임 등 새로운 컨텐츠가 추가되고, SR등급의 카드를 MR로 진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자신의 덱에 포함된 캐릭터들과 교감할 수 있는 '탐색 대화 시스템'도 제공될 예정이다.

2014년 확산성 밀리언아서 '한계돌파 프로젝트'에 일환으로, 전반적인 그래픽 리뉴얼또한 예고되었다. 스퀘어에닉스는 카드에 있는 캐릭터가 움직이는 연출도 생각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한국 도입에 관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두번째로 발표된 내용은 밀리언아서의 스핀오프 작품인 '덱메이크 밀리언아서'(이하 덱밀아)다. '덱밀아'는 확밀아에서 '외적'에 대항하기 위해 양산된 'X.지크프리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덱밀아'는 '확밀아'와는 다른 시스템을 채용했다. 플레이어는 5개의 기사 카드와 연동되는 4개의 배틀 카드를 세팅하여 총 20장의 덱을 구사하여 적과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덱밀아'에는 일정량에 도달하면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마나의 개념도 추가되었다. '덱밀아'는 2014년 연내 일본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iPhone과 iPod Touch, 안드로이드 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 관련 이미지 출처 : 4Gamer

세번째 내용은 '확밀아'의 정통을 잇는 새로운 스핀오프 작품인 '괴리성 밀리언아서'다. 스퀘어에닉스측은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확밀아의 '정통 진화판'으로,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새로운 아서의 이야기를 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주인공은 총 4명으로, '용병 아서', '부호 아서', '도적 아서', '가희 아서'(가칭)의 4개의 진영이 등장한다. 또한, AP, BP, 탐색 등 기본적인 시스템은 확밀아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3D그래픽을 지원하여 정교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투 부분에 있어서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적의 약점에 맞는 카드를 내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최대 4명의 친구와 대화 및 협력플레이를 지원한다. 확밀아보다 강화된 소셜성을 기반으로 '괴리성 밀리언아서'에서는 동료와의 연계가 승패에 큰 영향을 준다.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며 2014년중으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일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 관련 이미지 출처 : 4Gamer

▲ 부호아서(좌), 용병아서(우)

▲ 도적아서(좌), 가희아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