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e엠파이어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의 리빌딩이 완료됐다.

나진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진 소드와 나진 실드 형제팀의 리빌딩 결과를 발표했다.

두 팀의 공통된 변동 포인트는 정글러의 변동이다. 나진 실드의 정글러로 활동하던 '노페' 정노철이 은퇴를 선언했고, 빈자리는 나진 소드의 정글러로 활동하던 '와치' 조재걸이 들어가게 됐다. 또한 이로 인해 생긴 나진 소드의 정글러는 CJ 프로스트에서 활동했던 '헬리오스' 신동진과 진에어 출신의 '엑토신' 연형모가 맡는다.

더불어 나진 소드의 경우 새 얼굴이 탑 라이너로 합류한다. 기존 나진 소드의 탑라이너였던 '엑스페션' 구본택이 지병으로 인해 한 시즌 휴식을 취하기로 하면서 공백이 생긴 것. 나진 소드의 탑 라이너로는 아마추어 출신의 '탑룰루' 주민규가 활동하게 됐다.

▲ 총 변동 현황


나진의 박정석 감독은 인벤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윈터 우승 이후 롤드컵과 이어진 시즌에서 부진했다. 그동안 안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이번에 나진 소드에 '헬리오스' 신동진, '액토신' 연형모 선수가 들어왔다. 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새로 합류한 정글러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비시즌에 돌입하면서 많은 팀들의 리빌딩이 결정되었고, 나진 형제팀이 처음으로 결과를 공개했다. 앞으로 진행될 리그에서 정비를 마친 나진 형제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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