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마스터즈 2주차 2경기에서 삼성 오존의 AD 캐리 역할을 맡고 있는 '임프' 구승빈이 건강상의 문제로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 전까지 병원에서 열흘 가량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구승빈은 이번 롤 마스터즈에 삼성 오존의 AD 캐리로 출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지만, 경기 직전 병세가 악화되어 응급실로 가게 된 것. 이로 인해 비게 된 삼성 오존의 원거리 딜러는 각 관계자들의 합의 하에 삼성 블루의 원거리 딜러인 '데프트' 김혁규가 대신 출전하게 되었다.

'데프트' 김혁규는 1세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삼성 블루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으며, 구승빈 대신 출전하는 2세트를 포함, 3세트에도 출전이 확정된 상황이다.

또한 조만간 시작될 롤챔스 스프링 본선 무대에서, 구승빈이 건강한 모습으로 출전할 수 있을지 그 여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