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미니피규어 온라인 '해적 세계' 트레일러(영문)

부품을 차곡차곡 조립해 하나의 모형을 만드는 레고가 온라인 게임으로 등장한다. 펀컴은 '레고 미니피규어 온라인'의 티저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레고 미니규어 온라인'은 펀컴이 레고사와 정식 라이센스를 체결해 개발하고 있는 MMORPG로 다양하고 독특한 스킬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을 수집해 나가는 게임이다. PC, 웹 브라우저, 안드로이드, iOS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번에 공개된 '레고미니 피규어 온라인'은 파티 전투처럼 기존에 MMORPG에서 할 수 있는 플레이에 다양한 모형을 만드는 레고의 특징을 더한 게임이다. 무엇보다 실제 장난감 가게에서 구매한 레고 미니피규어와 같이 받게 되는 코드를 게임 속에 입력하면, 자신이 구입한 레고 미니피규어와 같은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해적이지만 무섭지 않은 레고 특유의 캐릭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레고 미니피규어 온라인'의 다양한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거대한 문어에 이어, 보물 상자를 두고 전투를 벌이는 캐릭터의 모습, 원숭이 캐릭터들의 춤도 확인이 가능하다.

'레고 미니피겨 온라인' 플레이 영상

이번에 인벤이 직접 촬영한 '레고 미니피규어 온라인' 플레이 영상에서 게임의 특징을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깔끔한 UI와 함께 다양한 레고 캐릭터들이 파티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좌측 상단에 보면 3명의 캐릭터의 얼굴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변경해 사용하는 모습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마법을 사용하거나 오토바이틀 타고 질주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에이지 오브 코난, 아나키 온라인 등을 만들었던 펀컴은 '레고 미니피규어 온라인'의 오픈 베타를 올여름에 진행할 계획이며, 가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