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고인빈이 데뷔 이후 첫 본선에 진출했다. 고인빈은 가장 자신 없던 저그전에서 MVP 최경민과 엑시옴 김준혁을 제압하며 조 1위로 본선에 당당히 진출했다. 다음은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KT 고인빈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다른것보다 지난 예선에서 MVP 최경민 선수에게 졌는데, 이번에 복수에 성공하며 진출해서 기쁘다.

Q. 오늘 저그전을 많이 치렀다. 어땠나?

개인적으로 저그전에 자신감이 없는데, 오늘 자신감을 얻어 결승에서 김준혁 선수까지 기세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어제 프로리그에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간 게 기세에 영향을 줬나?

당연히 도움이 됐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Q.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그동안 개인리그에 대한 목표가 엄청 크진 않았는데, 이왕 올라간 만큼 높은 곳 까지 가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오늘 오전 예선에서 팀원인 김성한 선수가 탈락했다. 우리팀 저그라인이 약하다는 말이 많은데, 진짜 잘하는 선수다. 상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