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쇼는 많습니다. 세계 3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E3, 동경 게임쇼를 제외하고도 국내에서 개최되는 지스타나, 블리자드의 블리즈컨 등 여러 게임쇼가 있죠. 그러나 수 많은 게임쇼 중, 가장 유저에게 가깝게 다가서는 게임쇼가 무어냐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PAX를 말하고 싶습니다. 유저들에게 게임을 알리기 위해 꾸며진 무대가 아닌, 게임을 하라고 만든 박람회! PAX EAST 2014가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그 막을 올렸습니다.

입구부터 '한 게임' 하시게 생긴 형님들이 즐비했던 PAX 현장은 첫 날임에도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게임업체에서는 자사들의 게임을 즐길 부스를 한껏 만들어두었고, 테이블 게임을 즐기라고 엄청나게 긴 테이블을 구비해놓기도 했죠. 한 켠에는 유저들이 직접 자신의 컴퓨터(?)를 가져와서 게임을 즐기고 있더군요.

비단 컴퓨터 게임만이 아니었습니다. 장르와 플랫폼을 막론하고, 게임 그 자체를 즐기는 이들로 붐빈 그곳, PAX 현장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 오늘 진행될 행사는 전광판에 차례로 나옵니다. 아직 시간은 아침 9시입니다.


▲ 뭔가 어른들 만이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 들여보내주세요. 현기증 날 것 같단 말이에요.


▲ 가까스로 미디어 뱃지를 달고 입장한 엑스포 홀, 아직 일반 관객이 없어 한산하군요.


▲ 한산하니 좋군요. 앞으로도 쭉 이랬으면 했습니다.


▲ 바람피운 커플을 올려두면 재밌을 것 같아요.


▲ 10시 땡! 관객들이 본격적으로 입장합니다.


▲ 위에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 반대편으로도 찰칵!


▲ 익숙한 블리자드 부스가 멀리 있습니다. 그 뒤로 2K의 부스도 보이네요.


▲ 와일드 스타의 귀요미도 한 컷


▲ 유비맨들의 친구, 유비소프트 부스도


▲ 스퀘어 에닉스도 야심차게 나왔습니다.


▲ 일러스트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라이엇 게임즈 부스도 있습니다.


▲ 찍을땐 진짜 어떤 코스프레인지 몰랐습니다. 지금보니 LoL 챔피언인 드레이븐이네요


▲ LoL 팬이라면 다들 아시는 그 야만인 형님


▲ 왜 그러셨어요...


▲ 5인큐 돌리러 오신 LoL 챔피언분들


▲ 2K 부스에는 진화의 끝장을 본 거대 괴물 조형이 있습니다. 인간도 진화를 반복하면...?


▲ 너무 사람이 몰려 다가가기도 힘들었던 2K 스토어!


▲ 가자 백만볼트 쏘러,
피카.


▲ 그와중 급하게 화장실로 뛰어가시던 데드풀님... 빨리 찍다 보니 카메라가 흔들렸네요.


▲ 보스턴의 귀신을 몽땅 잡으러 오신 분들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사진은 마무리됩니다. 포토 뉴스는 내일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