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에이지오브엠파이어'가 올해 여름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일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013년 중순 마이크로소프트가 '에이지오브엠파이어'의 새로운 시리즈를 모바일로 출시한다고 발표한 이후 10여개월 만이다.

모바일 '에이지오브엠파이어'의 타이틀은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월드 도미네이션'으로 결정되었으며 단순히 기존의 시리즈를 온라인으로 즐기는 것만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요소를 추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완전한 RTS인지 'Clash of Clans'같은 스타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월드 도미네이션'는 모바일에 적합하도록 완전히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채용했으며, 셀틱, 바이킹, 프랑크 그리고 훈족을 플레이해 제국을 건설하여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잔다르크, 아더왕, 아틸라왕 같은 시리즈 전통인 역사 속 인물들도 건재하다.

한편,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월드 도미네이션'은 일본의 스마트폰 게임 개발업체 'KLab'이 개발했으며 올해 여름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폰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