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15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차세대 모바일 컨퍼런스 '게임넥스트 써밋 2014'에서 SK플래닛의 임종민 매니저가 '티스토어에서 성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임종민 매니저는 간단하게 티스토어의 역사와 현재의 정책, 그리고 올해의 운영 방향과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 SK플래닛의 임종민 매니저


"저도 게임 개발, 마켓등록 이런거 저런거 다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개발자일때 보는 시선과 마켓을 운영하면서 보는 시선이 좀 달라지더군요."며 운을 뗀 그는 이어서 티스토어의 현재의 위치에 대해 설명했다.

그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티스토어는 꾸준히 성장중이다. 게임 누적 다운로드수는 이미 4억건을 넘었고, 게임으로 발생하는 거래량은 이미 3천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와중에는 비록 큰 움직임은 없었지만, '티스토어'만 따로 떼 놓고 보면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도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예전부터 티스토어는 RPG가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며, 작 년대비 200%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 티스토어는 여전히 성장중이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이겁니다. 대부분의 마켓 상황이 정체되어있고 전반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티스토어는 여전히 성장중이라는 겁니다. 마켓만 따로 놓고보면 분명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티스토어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티스토어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바로 '다양한 결제 수단'과 '청구금액기준 정산'이다. 신용카드 결제 뿐 아니라 휴대폰 후불 결제, 도토리, 문화상품권 등 티스토어는 약 8개의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또, 청구금액 기준의 정산에서의 손해는 직접 티스토어가 부담한다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 티스토어는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이어서 그는 티스토어도 여전히 고객의 풀을 늘리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쯔음에 유저풀을 크게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결제수단과 혜택이 많은 티스토어의 강점을 더욱 살려 좀 더 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이나 다양한 마케팅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티스토어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강연을 마쳤다.

▲ 티스토어가 현재 시행중이거나 준비중인 정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