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인 NHN스타피쉬(구 오렌지크루)가 만든 '라인도저(LINE Dozer)'가 28일 글로벌 다운로드 1,000만을 달성했다.

NHN스타피쉬가 자체개발해 선보인 '라인도저'는 앞뒤로 움직이는 이동장치를 사용해 테이블에 놓인 동전들을 밀어내고 획득하는 방식의 도저류 게임으로, 일본에서는 한국의 팡류나 카드배틀게임, RPG 등과 같이 인기 주류 장르 중 하나로서 자리잡고 있는 일본의 오락실 인기 장르다.

기존의 경쟁을 부추기는 게임들과 달리 편안하게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도저류 플레이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룰렛과 스핀, 찬스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추가해 도전의식, 수집의 희열감 등의 재미를 보여준다.

NHN스타피쉬 채유라 대표는 “'라인도저'는 RPG나 퍼즐 게임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장르로 글로벌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게임”이라며 “검증된 개발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전세계를 아우르는 게임 전문 개발사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도저'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000만 다운로드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6일 시작한 이 이벤트는 3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최대 1000 코인과 총 20개의 유료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일본에서는 이벤트 기간동안 ‘잭팟’을 1회 이상 달성한 유저 중 총 10명을 추첨해 한정판 특대 ‘코니 피규어’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라인도저는 현재 일본어와 영어, 태국어, 중국어, 대만어 등 5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전세계 모든 국가의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