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SF의 전병헌 회장이 중국을 방문하여 한국 공동관에 참여한 국내 개발자과 만났다.

현지시각 7월 31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해룡해선방'(海龙海鲜舫)에서는 차이나조이 참가 한국게임사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IeSF의 전병헌 회장이 차이나조이에 참석한 개발사들을 초청하여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번에 상하이에 방문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서가 아닌 IeSF의 회장으로서 방문한 것이다. 차이나조이에 참관하는 업체들을 이자리를 통해 만나서 반갑다. 많은 업체가 국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매번 중국 방문시마다 중국은 e스포츠에 대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국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e스포츠가 성장하고 있는 모습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또, "현재 e스포츠는 몇몇 게임을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데, PC게임 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e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발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자리에 있는 개발자분들이 그 선두 주자가 되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문화부에서 10년 넘게 있었는데, 필요하다면 게임 산업에 지원이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게임 산업 지원에 대한 부분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지금 정부에서는 산업적으로 지원도 있지만 셧다운제등의 규제도 있어서 양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이어서 "앞으로 게임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예산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e스포츠 협회를 통해서도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고 이후 개발자들과 식사를 하며 대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