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등장한 궁극 각성 진화의 '세레스'


금일(8일), 퍼즐앤드래곤의 야마모토 프로듀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공개한 '궁극 각성 진화'에 대해 재논의 할 의사를 밝혔다.

퍼즐앤드래곤 제작사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정기적으로 니코니코 생방송을 통해 퍼즐앤드래곤에 대한 신규 정보를 공개해 왔다. 이날도 새 강림 던전 및 신규 몬스터의 궁극진화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궁극 각성 진화' 역시 이때 공개된 새로운 진화 시스템 중 하나다. 기존의 퍼즐앤드래곤에서는 '궁극 진화'가 몬스터의 최종 진화 단계였지만, 이번에 '궁극 각성 진화' 라는 한 등급 더 높은 진화 형태가 등장한 것이다.

문제는 진화 재료다. 몬스터가 진화를 하기 위해서는 특정 재료 몬스터가 필요한데, 방송을 통해 공개된 '궁극 각성 진화'의 재료가 같은 종의 레어에그 몬스터인 것이다. 즉, '궁극 각성 진화'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마리 이상의 레어에그 몬스터를 보유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과도한 과금은 피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새 진화 시스템이 콤프가챠 방식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콤프가챠(컴플리트 가챠)란 오직 '과금'으로만 얻을 수 있는 특정 카드나 아이템을 모두 모으면 더욱 희귀한 카드나 아이템을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확산성 밀리언아서'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같은 카드게임에 콤프가챠가 적용돼 있었다가 지난해 5월 사행성을 지나치게 조장한다는 이유로 일본 소비자청의 경고를 받고 업계에서 자체적으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에 야마모토 프로듀서는 "새로운 진화 방식이 콤푸가챠에 저촉되는지의 여부는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이전부터 중복 몬스터의 처리 방법에 대한 요청이 많아 생각한 결과였고, 유저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궁극 진화 각성에 대해서는 다음주부터 재협의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보 - 신규 궁극 진화 소재 등장 예고


9일, 퍼즐앤드래곤의 야마모토 프로듀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궁극 진화 소재 몬스터의 등장을 예고했다.

야마모토 프로듀서는 "퍼즐앤드래곤 유저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았고, 궁극 진화의 재료가 될 새로운 몬스터를 생각해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공개될 재료 몬스터가 앞서 공개한 궁극 각성 진화의 단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