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드래곤의 세계관을 차용한 RPG, '아이스윈드 데일'이 12년만에 돌아왔다.

현지시각 30일, 캐나다의 개발사 'BEAMDOG'은 '아이스윈드 데일 : 인핸스드 에디션'(Icewind Dale : Enhanced Edition)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선 주문을 시작했다.

'아이스윈드 데일'은 던전&드래곤의 룰을 차용한 액션 RPG로, '폴아웃' 등을 개발한 블랙 아일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게임이다. '아이스윈드 데일'은 '발더스 게이트'등 다른 던전&드래곤의 세계관을 차용한 게임보다 던전 탐험과 전투에 초점을 맞춘 시리즈다.

이번에 공개된 인핸스드 에디션에는 약 60여개의 신규 장비와 122종의 스펠이 추가됐으며, '발더스게이트: 인핸스드에디션'에서 선보였던 약 31종의 신규 클래스도 추가된다. 기존의 게임 스토리 외에도 새로운 스토리를 플레이해볼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플레이도 지원해 모바일-PC간의 크로스플랫폼 멀티플레이도 지원할 예정이며, 1편의 확장팩 '하트 오브 윈터'와 '트라이얼즈 오브 더 루어마스터'도 포함됐다.

'아이스윈드 데일 : 인핸스드 에디션'은 윈도우 PC, MAC OS, 리눅스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빔독 자체 플랫폼과 스팀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i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버전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스윈드 데일 : 인핸스드 에디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