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의 프로게임단 얼라이언스가 9월 13일 토요일, 강남에 위치한 인벤 방송국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얼라이언스는 9월 18일부터 펼쳐질 월드 챔피언십 2014 시즌에 참가하는 유럽 최고의 강팀이다. 게다가 국내 LoL 팬들도 선수들을 훤히 꿰뚫고 있을 만큼 인기 또한 높다.

이날 얼라이언스의 국내 팬들은 실제로 선수들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다. 먼저 간단한 팀 소개 이후,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치어풀을 준비한 팬도 있을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팬미팅이 끝난 이후에는 얼라이언스의 탑 라이너 '윅드'와 미드 라이너 '프로겐'의 한국 솔로 랭크 개인화면도 볼 수 있었다. 윅드는 라이즈, 프로겐은 피즈를 선택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프로겐의 피즈는 무려 12킬을 달성해 팀을 캐리했다. 같은 팀의 한 한국 유저는 "버스받아서 기분 좋다"라고 말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