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디바이스 및 게이머들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레이저는 웨이스트랜드, 바즈테일 등의 타이들을 선보인 독립 게임 개발사, 인엑사일과의 파트너쉽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쉽을 토대로 인엑사일의 신작 게임인 웨이스트랜드2와 레이저 서라운드의 연동이 소개될 예정이다.

레이저 서라운드는 무료 프로그램으로서 게이머들로 하여금 어떠한 스테레오 헤드폰에서도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서라운드 환경을 구현하며 게이머들의 취향에 따라 음향 효과를 조절 할 수 있다. 웨이스트랜드 2와의 연동에는 계정 등록이나 추가적인 소프트웨어의 설치는 요구되지 않는다.

민-리앙 탄(Min-Liang Tan) 레이저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웨이스트랜드의 팬으로서 브라이언 파고와 같은 위대한 제작자와 함께 작업을 진행 하는 것은 참으로 영광이었다”라며, “충분한 서라운드 사운드 환경을 구축하지 못한 게이머들 또한 레이저 서라운드의 힘으로 웨이스트랜드2를 충분히 만끽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엑사일의 창립자인 브라이언 파고는 “레이저와 민-리앙 탄 CEO가 게이밍 업계의 타이탄이 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봐 왔기에 그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주저하지 않았다. 레이저 서라운드는 음향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으며 게이머들로 하여금 웨이스트랜드2가 선보이는 세기말 이후의 세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엑사일과 브라이언 파고는 그들의 게임에 최근에 소개된 크로마 SDK와 같은 여타 레이저의 SDK를 접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월 공개된 크로마 SDK는 레이저의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에 풀 스펙트럼 색상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또한, 인엑사일은 독립 개발자들에게 하드웨어와 레이저 SDK를 제공하는 레이저의 인디 개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레이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