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14 블리즈컨 월드챔피언십의 중계사를 자사의 배틀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2014 블리즈컨에서는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파이널 외에 하스스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챔피언십이 열리며, 알파테스트 중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도 월드챔피언십 종목으로 선정됐다. 블리자드의 공지에 따르면 스타2 글로벌 파이널은 곰exp, 하스스톤 월드챔피언십은 온게임넷이 중계하게 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챔피언십은 아프리카TV에서 송출하게 됐다.

또한, 블리자드 최초의 AOS 장르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히어로즈의 경우 온게임넷이 중계를 맡게 된 점이 특이사항이다. 히어로즈는 초청전 형태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Fnatic을 비롯해 EG, C9, 팀 리퀴드 총 4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스타2의 경우 1년 간의 WCS 포인트를 모두 집계해 최상위 16명의 진출이 확정되었으며, 하스스톤은 별도로 치러진 블리즈컨 선발전을 통해 각국 16명의 선수들이 모두 선발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시 별도의 선발전을 거쳐 진출 팀을 모두 확정 지었다.

치열한 리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블리즈컨은 한국 시각 11월 7일 오전 4시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