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0주년과 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를 기념하고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한정 소장판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한국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패키지 판매가 아닌, 정액제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어 패키지 형태의 소장판은 별도로 출시하지 않아왔으나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및 역대 최고의 확장팩이 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를 기념해 북미, 유럽 등지에서 판매되어 온 소장판을 한국 플레이어들을 위해 특별히 한정 수량으로 제작,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시무시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중 한 명인 ‘그롬마쉬 헬스크림’의 원화로 장식된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한정 소장판은 북미 지역의 소장판과 동일하게 다음과 같은 내용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물론, 한국 플레이어들을 위해 특별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90일 무료 이용권(47,520원 상당)이 포함되어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한정 소장판 가격은 90,000원(권장소비자가)으로 책정되었으며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한정 소장판과 관련한 판매 계획 및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를 앞두고 지난 16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인 6.0.2 패치 '강철 해일’을 적용하여 개편된 검은바위 첨탑 상층과 저주받은 땅 침공 월드 이벤트 등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서막이 되는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여기에 강철 해일 업데이트와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60레벨 캐릭터를 하나 이상 보유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의 캐릭터를 즉시 무료로 9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90레벨 캐릭터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이 제공되기 시작했다. 이 혜택은 12월 17일까지 한정 기간 동안만 제공되므로 아직까지 60레벨 캐릭터가 없는 플레이어들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60레벨 캐릭터를 육성하면 바로 캐릭터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오는 11월 18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으로 플레이어들은 워크래프트의 역사 속 격동기로 돌아가 전설적인 영웅들과 함께 최강의 전쟁 군주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게 되며 자신만의 주둔지를 구축할 수 있다. 그 밖에 캐릭터 최대 레벨이 100으로 상향되며 퀘스트 시스템 개편, 캐릭터 모델 업그레이드, 새로운 전장, 던전 및 지역 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신규 콘텐츠 및 다양한 모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