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티 신임 CEO '존 리치티엘로' (사진출처 : Bloomberg)

게임 엔진 유니티(Unity)가 새로운 선장을 맞이했다.

금일(현지시각 22일), 유니티의 전 CEO인 데이비드 헬가슨(David Helgason)은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신임 CEO의 취임을 알렸다. 신임 CEO로 취임한 존 리치티엘로(John Riccitiello)는 일렉트로닉 아츠(EA)에서 COO와 CEO를 역임하며 EA를 이끌어왔다.

헬가슨 전 CEO는 "그는 오랫동안 게임 산업에 종사해왔고, 그를 통해 유니티가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진심으로 인디게임과 음악, 업계의 전반적인 복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과 완전히 일치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존 리치티엘'로 CEO는 지난 2007년 EA의 CEO로 취임한 후 약 6년동안 EA를 이끌어왔으며, '배틀필드' 시리즈 등 유명 IP의 게임들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2013년 초, EA의 실적 부진으로 CEO직에서 사임했다.

이번 존 리치티엘로 신 CEO의 취임과 함께 헬가슨 전 CEO는 일선에서 물러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