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버텨내며 도트와 광역 딜로 승부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201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듀얼 토너먼트'의 4경기가 11월 1일(토) 진행됐다.

4경기는 B조의 드루이드, 마법사, 전사로 구성된 한국의 Push Push 팀과 흑마법사, 드루이드, 주술사로 구성된 유럽의 Bleached Bones 팀의 대결로 Bleached Bones 팀이 3:2의 경기 스코어로 Push Push 팀을 꺾었다.



[ 4경기(B조) 1세트 - Push Push [패] vs [승] Bleached Bones ]

나그란드 투기장에서 진행된 양 팀의 1세트 경기의 시작은 Push Push가 Bleached Bones의 흑마법사 Lagynaa를 집요하게 공격한다. 한편, Bleached Bones는 Push Push의 드루이드 Coding을 견제하면서 전사 Eung을 주요 대상으로 잡는다.

전투는 중반에 이르기까지 Push Push의 전사 Eung이 악마의 관문 및 악마의 마법진을 사용해 도망치는 Bleached Bones의 흑마법사 Lagynaa를 끈질기게 공격하고, Bleached Bones는 여러 가지 유틸기로 끝까지 버티면서 조드와 고흑의 도트를 지속해서 걸었다.

전투 시작 12분이 경과하자, Bleached Bones의 디버프로 Push Push 힐러인 Coding의 마나가 고갈되고 파티원의 생명력 복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 Push Push는 흑마법사 Lagynaa를 처치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주술사 Looney의 정신의 고리 토템에 결정타를 날리지 못한다.

전투의 향방은 치유량 감소 디버프가 52% 적용되는 14분 즈음에 힐러 Coding이 생명력을 복구하지 못하고 사망하면서, Bleached Bones 팀이 첫 세트를 가져가게 된다.



[ 4경기(B조) 2세트 - Push Push [승] vs [패] Bleached Bones ]

두번째 세트는 로데론의 폐허 투기장으로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Bleached Bones는 Push Push의 힐러 Coding에게 공포, 회오리바람 등의 군중 제어기를 넣으면서 전사 Eung을 노렸고, Push Push도 마찬가지로 Bleached Bones의 힐러 Looney에게 마법 차단, 서리고리 등을 사용하면서 드루이드 Lazermannen과 흑마법사 Lagynaa를 처치하려고 했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중반에 이르러 Bleached Bones는 Push Push의 생명력을 깍은 후 치유 기술을 시전하는 Coding을 공격해 아슬아슬하게 만들었으나 결정타를 날리지 못한다. 이후 Push Push는 Coding의 평온으로 생명력을 복구하면서 장기전으로 접어든다.

승패가 갈린 시기는 전투 시작 이후 12분 즈음으로, Bleached Bones의 드루이드 Lazermannen을 공격해 생명력을 깍은 후 동결로 곰 변신을 막는다. 이후 치유 기술을 시전하는 힐러를 양 변이하면서 Push Push가 승리를 따낸다. 이로써 세트 스코어는 1:1이 된다.



[ 4경기(B조) 3세트 - Push Push [패] vs [승] Bleached Bones ]

세번째 세트의 전장은 피의 투기장이었다. Bleached Bones은 초반에 거세게 Push Push를 밀어 붙이지만, 힐러 Coding의 평온에 막히며 반격을 받아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죽음 직전에 도달한 Bleached Bones의 드루이드 Lazermannen을 힐러가 정신의 고리 토템으로 살려내면서 전투는 중반으로 접어든다.

Push Push는 회오리바람-마법 차단-서리 고리 등으로 Bleached Bones의 힐러가 치유 기술을 시전하지 못하게 막으면서 드루이드 Lazermannen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여러 번 드루이드를 처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만, 정신의 고리 토템, 세나리온의 수호, 악마의 관문 이용 등으로 결정타를 날리지 못하고 전투가 길어진다.

승패는 치유량 감소 디버프가 45% 적용되는 13분 즈음으로, Bleached Bones가 Push Push 파티원의 생명력이 낮아진 상태에서 흑마법사 Lagynaa의 공포의 울부짖음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이로써 Bleached Bones 팀은 2:1 스코어로 앞서게 된다.



[ 4경기(B조) 4세트 - Push Push [승] vs [패] Bleached Bones ]

네번째 세트의 전장은 로데론의 폐허 투기장으로 초반부터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주로 Bleached Bones의 흑마법사와 드루이드에게 위험한 상황이 많이 생겼으나 악마의 관문 이용과 정신의 고리 토템으로 위기를 넘긴다.

전투는 중반에 이르러 치유량 감소 디버프가 적용되는 5분 즈음에 결착이 났다. 동결, 서리 고리 등의 각종 군중 제어기 연계로 Bleached Bones가 여러 차례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힐러의 마나가 빠르게 고갈된다.

결국, Bleached Bones의 드루이드 Lazermannen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사망하게 되면서, 경기 스코어는 2:2로 동점을 기록하게 된다.



[ 4경기(B조) 5세트 - Push Push [패] vs [승] Bleached Bones ]

마지막 세트의 전장은 톨비르 투기장이었다. 전투 시작 직후 빠르게 전투를 걸어온 Push Push는 결정타를 날리지 못한다. Push Push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Bleached Bones는 기둥 뒤에 자리를 잡고 조드&고흑 도트를 걸면서 전투를 벌인다.

중반에 이르러, Push Push의 전사 Eung은 Bleached Bones의 드루이드 Lazermannen을 쫓지만, 악마의 관문, 곰 변신, 나무껍질 등으로 버텨낸다. 톨비르 투기장에 있는 세 개의 기둥 모두를 사용하면서 양 팀 모두 위기를 번갈아가며 맞이한다.

전투 시간이 11분을 넘어 치유량 감소 디버프가 40%를 넘어서자 Bleached Bones의 조드&고흑 도트의 누적 피해, 조드의 별똥별 등으로 Push Push의 생명력 복구가 어렵게 되고, 결국 15분 즈음 치유량 감소 디버프가 53%가 되자 승패가 갈리게 된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판단한 Push Push는 결정타를 날리기 위해 돌진한다. 전사 Eung은 방패의 벽과 재집결의 함성으로 위기를 넘기지만, Bleached Bones가 공격 대상을 마법사 Yeonyeon으로 바꾼다. 마법사 Yeonyeon은 힐러 Coding이 있는 기둥 뒤로 점멸을 한 후 무쇠껍질을 받고 서리 고리를 시전해 살아남지만, Bleached Bones은 뒤를 쫓지 않고 방패의 벽 효과가 없어진 전사 Eung을 공격해 승리를 거머쥔다.

이로써 Bleached Bone은 3:2 스코어로 조별 토너먼트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 2014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듀얼 토너먼트 4경기(B조 2경기) Push Push vs Bleached Bones 결과


4경기 - Push Push(한국) [2] vs [3] Bleached Bones(유럽)

1세트 - Bleached Bones 승리
2세트 - Push Push 승리
3세트 - Bleached Bones 승리
4세트 - Push Push 승리
5세트 - Bleached Bones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