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합성을 이용해 몬스터 육성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한계점을 맞게 된다. 몬스터 스트라이크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각각이 가지고 있는 등급에 따라서 육성 할 수 있는 최대 레벨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등급인 4성의 몬스터는 최대 레벨을 40까지 밖에 성장시킬 수 없으며, 그보다 위의 단계인 5성 몬스터도 최대레벨 70이 한계치로 설정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 때 몬스터들을 진화합성신화합체를 통해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변화시켜, 보유한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욱 강하게 육성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몬스터가 진화나 신화를 통해서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일부 몬스터는 진화를 여러번 하는 것을 통해서 최대 3단계의 등급이 상승하기도 하며, 일부 몬스터는 신화 합체만 2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진화합성과 신화합체를 통해 등급이 상승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

진화합성 / 신화합체의 유형

■ 진화합성이 가능한 몬스터

1. 진화가 없는 몬스터 : 강화용 몬스터인 켄치 시리즈나, 타스 등의 몬스터가 여기에 속한다.
2. 진화를 1회만 할 수 있는 몬스터 : 가장 일반적인 경우로, 거의 모든 몬스터가 여기에 포함된다.
3. 진화를 여러번 할 수 있는 몬스터 : 몇몇 시작용들은 3회의 진화를 통해 5성으로 성장한다.

■ 신화합체가 가능한 몬스터

1. 진화합성, 신화합체가 각 1종류씩 있는 몬스터 : 신화 합체가 있는 대부분의 몬스터가 여기에 속한다.
2. 신화합체가 2종류가 있는 몬스터 : 현재까지 제우스의 경우에만 진화 1종, 신화 2종을 가지고 있다.
3. 신화합체만 할 수 있는 몬스터 : 1주년 기념으로 증정한 아이스 씰의 경우 신화합체만 가능하다.



능력치와 스킬의 위력이 상승한다! '진화합성'

진화합성은 강화합성을 통해 몬스터를 최대 레벨로 육성했을 때 진행할 수 있다. 최대 레벨에 도달한 몬스터는 레벨이 극(極)으로 표시된다.

일반적으로 진화에는 각 등급마다 필요한 소재의 숫자가 정해져 있다.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미들 스톤' 이나 '빅 스톤' 의 경우 수량이 고정되어 있으며, 몬스터의 속성에 따라서 종류가 변한다. 예를들어, 4성의 화속성 몬스터를 5성으로 진화시키기 위해서는 미들 스톤 30개와 빅 스톤 10개, 그리고 속성별 스톤 5개와 속성별 볼 1개가 필요하다.

▲ 진화에 필요한 재료들의 수량


몬스터가 진화한 이후에는 레벨은 1로 재설정 된다. 하지만 같은 레벨 1이라도, 진화 후의 능력치가 월등하게 좋아지므로, 진화 합성을 통해서 몬스터를 성장시키는 이유는 찾기는 충분할 것이다.

▲ 진화를 하면, 최대 능력치와 최대 강화 능력치가 대폭 상승한다



강림 몬스터가 소재! 우정콤보가 추가되는 '신화합체'

신화는 진화와는 또 다른 육성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진화에서는 진화 소재를 필요로 했다면, 신화 합체에서는 몬스터를 소재로 사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신화 합체를 할 수 있는 몬스터들은 화면을 옆으로 슬라이드 하는 것을 통해서 가능한 지를 확인할 수 있다.

▲ 진화합성과 신화합체 화면. 좌우 슬라이드로 간편하게 넘어갈 수 있다

신화 합체에 사용하는 소재 몬스터들을 일정 시기에만 등장하는 강림 퀘스트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언제나 소재를 획득할 수 있는 진화 합성 보다 강림 퀘스트를 기다려야 하는 신화 합체 쪽이 소재를 확보하기 까다로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신화 합체를 실시한 몬스터에는 스트라이크 샷 이름이 변하거나, 우정 콤보가 1개에서 2개로 추가되는 등의 효과가 추가된다. 물론, 소재를 모으는 것이 어려운 만큼 능력치가 좀 더 좋거나 일러스트가 좀 더 멋지게 변화하는 등의 소소한 변경점도 있다.

▲ 신화합체를 하면 우정 콤보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진화와 신화 양 쪽을 놓고 '어느 쪽이 더 좋은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될 것이지만, 각각의 쓰임새가 미묘하게 다르므로 자신의 플레이 성향과 소재 보유 상황에 맞추어 진화와 신화를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선택을 후회말라, 진화 신화간의 자유로운 이동!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가지 못한 길'이라는 시를 통해 선택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미련을 노래한 바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우리도 마찬가지 감정을 겪는다. 한 몬스터가 진화와 신화 두 갈래로 나눠질 경우, 선택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하지만, 몬스트에서는 신화합체를 포기하고 진화합성을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한 번 진화나 신화를 선택한 몬스터라도, 재료만 있다면 언제든지 다른 분기의 몬스터로 변화 시킬 수 있다.

이렇게 진화와 신화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몬스터는 게임 내에서 진화(進化)<=>신화(神化) 로 표시된다.

▲ 재료만 있다면, 자유롭게 신화와 진화를 변경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진화와 신화간의 이동을 하면, 필요한 소재의 수량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하위 몬스터에서 바로 진화를 한다면 희귀 진화소재인 '슈퍼 볼'(獸神玉)이 필요하지만, 한 번 신화를 거친뒤 진화를 시도하는 경우에는 '슈퍼 볼'을 요구하지 않는다.

반대의 경우인 진화 -> 신화의 경우에는 필요소재 몬스터들의 운수치(수량)와 골드가 줄어든다. 따라서, 필요 소재가 부족해 바로 진화나 신화를 시키지 못하더라도 한 번 돌아가는 것을 통해 원하는 몬스터를 확보할 수 있다.

▲ 한 번 진화를 거치면, 필요한 소재와 골드가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