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 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WORLD OF WARCRAFT: WARLORDS OF DRAENOR™ ) 출시를 기념하여 게임 내 무기 ‘피의 울음소리’가 뉴욕 타임스퀘어를 지나던 택시 위로 떨어진 듯한 모습의 대형 조형물을 공개했다.

이 조형물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이번 주 목요일(13일) 북미, 유럽 등지에서 출시될 예정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게임에 등장하는 오크 족장인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휘두르는 무기인 피의 울음소리를 4.6m 크기로 특별 제작해 뉴욕의 상징인 노란 택시(Yellow Cab) 위에 떨어져 택시를 박살내 버린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타임스퀘어를 지나던 행인들은 뉴욕의 심장부에서 택시에 가해진 피해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으며, 이들과 많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은 자신의 블로그나 SNS로 이 소식을 전세계로 전하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번째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오는 13일 북미,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18일 한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플레이어들은 워크래프트의 역사 속 격동기로 돌아가 전설적인 영웅들과 함께 최강의 전쟁 군주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게 되며 자신만의 주둔지를 구축할 수 있다. 그 밖에 캐릭터 최대 레벨이 100으로 상향되며 퀘스트 시스템 개편, 캐릭터 모델 업그레이드, 새로운 전장, 던전 및 지역 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신규 콘텐츠 및 다양한 모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