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2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4년도 3분기 매출 101.3억 원, 영업이익 -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22% 증가한 수치로서, 이는 게임, SW, 포털 등 모든 사업분야 매출액이 10~25% 확대되는 등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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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비 투자로 인하여, 영업이익은 -8.6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3분기가 전통적인 SW 산업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분기 매출 100억 원을 달성 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4.9억 이상 감소하는 등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오는 4분기에는 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자회사 줌인터넷의 경우 포털서비스 zum.com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5.5% 상승하였으며, 4분기 최초 분기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주요 매출 사업인 게임 분야는 현재 다수의 신규 모바일 게임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 연말께 신작 1종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대표적인 게임 제품인 MMORPG ‘카발’의 웹게임 버전도 중국 출시가 임박하여, 신규 제품을 통한 매출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실적과 관련하여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오랜 기간 준비해온 제품들이 올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기에, 향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