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게임업계의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이 드디어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에서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BLACK DESERT)의 미디어 간담회를 오늘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고 12월 17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공개 서비스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는 10일부터, 캐릭터 생성과 커스터마이징은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검은사막’은 R2, C9 등 걸출한 게임을 만들어냈던 김대일 프로듀서가 설립한 펄어비스에서 제작 중인 차세대 MMORPG다. 총 개발 기간 4년이 소요된 ‘검은사막’은 뛰어난 타격감과 액션을 갖췄을 뿐 아니라 막힘 없는 오픈월드에 방대한 콘텐츠를 조화시킨 대작 게임이다.

‘검은사막’은 지난 9월 치러진 파이널 테스트 버전 이후로도 많은 부분 변화했다. 특히 시작 지점이 올비아 마을로 변경되고, 초반 동선 및 퀘스트가 폭넓게 수정됐다. 고급어종의 낚시까지 가능한 미니게임은 더욱 고도화됐으며, 50레벨부터 PvP(유저 간 대결)가 가능하다. 길드 시스템, 도전과제, 칭호, 일지 등의 게임 시스템도 추가 및 업그레이드됐다.

금일 개최된 기자간담회 현장에서는 '검은사막'의 OBT 스크린샷도 공개되었다. 보다 뚜렷해진 색감,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담긴 16장의 스크린샷을 지금부터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