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시즌9 타이페이 생존자가 단 4명으로 좁혀졌다.

31일 오전부터 IEM 시즌9 타이페이 8강전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원이삭(yFW), 이승현(스타테일), 조성주(진에어), 김민철(TCM)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에서는 원이삭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김도우(SKT)를 3:0으로 완파하며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진 2경기에서 이승현은 고석현(ROCCAT)을 상대로 뛰어난 저그전 운영을 선보이며 3:1로 승리했다.

3경기에서 조성주는 IEM 3회 우승자인 김준호(CJ)에게 지옥같은 견제를 선사했다. 정면 교전에서도 상대를 압도한 조성주가 3:1로 경기를 잡았다. 김민철과 정윤종(mYi)의 4경기는 유일하게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대결이었다. 5세트에서 김민철은 엄청난 수의 타락귀와 무리군주, 군단 숙주로 상대를 몰아쳐 승리를 따냈다.

IEM 시즌9 타이페이 마지막 일정인 2월 1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IEM 시즌9 타이페이 4강 진출자

1경기 원이삭 3 vs 0 김도우
2경기 고석현 1 vs 3 이승현
3경기 김준호 1 vs 3 조성주
4경기 김민철 3 vs 2 정윤종